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내 첫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

구무서 기자 2023. 11.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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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실내환경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최초로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환경부는 실내환경관리센터를 통해 실내공기질 유해인자 상시 감시 체계 구축, 실내공기질 관리 정책 개선방안 마련 연구 등의 기술 및 행정적인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필요시 기능별로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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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및 진단
[고양=뉴시스]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옥상에 설치된 기상관측용 엑스밴드 레이더.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2017.07.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실내환경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최초로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공기질 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측정기기 및 기타 정책지원을 위한 연구 등을 수행하며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진단 및 개선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지정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건설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며, 그간 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실내공기질을 상시적으로 관측하고, 실내 오염물질 저감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한 바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지정된 실내환경관리센터를 활용해 취약계층 이용시설(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오염물질 저감 방안 등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실내환경관리센터를 통해 실내공기질 유해인자 상시 감시 체계 구축, 실내공기질 관리 정책 개선방안 마련 연구 등의 기술 및 행정적인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필요시 기능별로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을 통해 민감·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관리 여건을 마련했다"며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7일 오전 고양시 일선서구 소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실내환경관리센터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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