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 남았다… "욕심 버리고 실전 모의고사 풀어야"

김지은 기자 2023. 11. 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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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 남은 기간, 학습 관리는 물론 컨디션 관리에 힘써야 할 때다.

대전지역 입시학원 제일학원과 함께 다가온 수능 학습 및 컨디션 관리 전략을 알아본다.

◇생체 리듬,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추기=하루의 학습 리듬을 수능 당일 일정에 점차 맞추어 나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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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줄이는 학습·컨디션 관리 전략
"욕심 버리고 실전 모의고사 풀어야"
대전일보DB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 남은 기간, 학습 관리는 물론 컨디션 관리에 힘써야 할 때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공든 탑의 끝을 세밀하게 만져야 할 진중함이 필요한 시간"이라며 "그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실수를 최소화 하는데 집중해 수능 당일까지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전지역 입시학원 제일학원과 함께 다가온 수능 학습 및 컨디션 관리 전략을 알아본다.

◇새로운 문항 욕심은 버리고 틀린 문항 점검= 남은 기간 학습전략을 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실전의 상황과 똑같이 실전 모의고사를 최대한 많이 풀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기서 틀린 문항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도록 하자.

◇실수 유형 파악 후 철저한 대비=문제풀이 시간 안배에서 실수했다면,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어려운 문제는 적당히 뒤로 넘기는 지혜를 발휘할 줄 알아야 한다. 수학의 경우, 쉬운 문항이라도 최종 검산을 통해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 영어의 경우도 듣기 평가 시, 다른 생각을 하다가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문제 풀 때는 잡념을 없애는 훈련을 남은 기간 꾸준히 해야 한다.

◇중위권 이하 학생, EBS 교재 활용=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많은 중위권 이하 수험생이라면, 마지막 남은 기간 동안 EBS 교재를 다시 한 번 훑어보는 것이 좋다. 이미 풀어보았어도 다시 한 번 가볍게 넘겨보면서 어떤 자료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최근 수능에서는 EBS 교재에 실린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 변형한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생체 리듬,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추기=하루의 학습 리듬을 수능 당일 일정에 점차 맞추어 나가는 것이 좋다.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했던 학생이라면 서서히 오전에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해둬야 한다. 수능 시험 과목 순서대로 학습을 진행하는 것도 좋다. 적당한 긴장감은 실수를 방지하기도 하지만, 지나친 긴장감은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 최대한 수능 당일에 생체 시간을 맞춰서,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음에 보약! 긍정적인 마인드=평소에 복용하지 않았다면 보약, 안정제, 진통제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불안한 마음에 자신감을 잃을 수 있지만, 정답을 맞힐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실수를 범하지 않는 방법=3년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한 수험생도 막상 실전에서는 긴장으로 인해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실전에 대한 부담과 초조함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막바지 수능 공부는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제일학원은 △한 두 문제에 시간을 뺏기지 말고, 적절하게 시간 배분을 할 것 △배점이 높은 문제나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지 말 것 △풀리지 않는 문제는 체크해 뒀다가 나중에 풀 것 △쉬운 문제에서 실수하지 말 것 △문제와 보기를 꼼꼼하게 읽을 것 등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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