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겨울철 폭설 대비 나섰다…제설장비 등 일제점검

강진구 기자 2023. 11. 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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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폭설과 도로 결빙 등 눈 피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재난 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겨울철 강설 예보가 있을 경우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염화칼슘 살포와 제설 장비의 사전 배치를 통해 눈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바 있다.

시민들에게 겨울철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과 사전 점검사항을 홍보하고 비닐하우스 등 농가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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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도로 결빙 등 대비 염화칼슘 추가 확보, 취약지역 사전 분석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최근 겨울철을 앞두고 폭설에 대비해 제설장비를 사전 점검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3.11.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폭설과 도로 결빙 등 눈 피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재난 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기상청과 협력을 강화해 겨울철 날씨 변화를 긴밀하게 파악하고 분석해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시는 지난 해 겨울철 강설 예보가 있을 경우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염화칼슘 살포와 제설 장비의 사전 배치를 통해 눈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 살포기, 제설삽날, 트럭 등 제설 장비의 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읍면동 지역이 구비하고 있는 190여 대의 제설 장비에 대한 불량 여부를 확인한 뒤 사전에 보수와 교체를 추진했다.

염화칼슘 280여t도 위험지역 등 현장에 비축해 즉각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폭설과 강설 피해, 도로결빙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야기하는 지역에 대한 담당제를 실시해 예찰과 사전 점검도 강화했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인력과 장비를 배치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강설 예보 시 주요 제설 취약지구(고갯길) 26개소와 주간선도로, 버스 노선, 포스코·철강산업단지와 같은 주요 산업단지 내 공단도로를 신속히 제설작업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마을별 자율제설단을 재정비해 제설 담당구역을 배정하고 제설기 작동 상태 점검과 조작 요령도 교육했다. 이면도로와 마을안길 등 상대적으로 제설이 취약한 보행공간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신속한 제설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시민들에게 겨울철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과 사전 점검사항을 홍보하고 비닐하우스 등 농가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시간 기상변화를 모니터링하면서 눈이 오기 전에 먼저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제설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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