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철 서해 NLL에 중국어선 급증..쇠창살ㆍ철판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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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꽃게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 출몰한 불법 중국어선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은 서해 NLL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은 지난 8월 하루 평균 50척에 그쳤지만 가을조업이 시작된 9월에 124척으로 늘었고 10월에는 179척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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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은 서해 NLL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은 지난 8월 하루 평균 50척에 그쳤지만 가을조업이 시작된 9월에 124척으로 늘었고 10월에는 179척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따지면 작년 10월 109척과 비교해 무려 72.4% 늘었습니다.
이는 서해 연안의 수온이 예년보다 높아 가을 꽃게 어황이 좋아진 것이 불법조업 증가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지난 8월 가을어기가 시작된 이후 10월 중순까지 서해 꽃게 어획량은 6천67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해경의 등선을 막기 위해 외부 출입문을 2중 철판으로 폐쇄하거나 선박에 방해물을 설치한 불법 어선도 다시 출몰하고 있습니다.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이 꽃게철인 지난 9∼10월 서해 NLL 해역에서 나포한 불법 중국어선은 8척이며, 퇴거한 척수도 379척에 달합니다.
해경청은 불법 중국어선 단속을 위해 서해 NLL 해상에 배치한 500t급 중형 경비함정도 늘렸습니다.
#꽃게철#중국어선#N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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