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든 괴한, 독일 함부르크 공항 난입…항공편 운항 중단
장연제 기자 2023. 11. 5. 10:58
총기로 무장한 30대 남성이 네 살배기 딸을 차에 태운 채 독일 함부르크 국제공항에 난입하는 일이 벌어져 해당 공항의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저녁 8시쯤 35세 남성 A씨는 차를 몰고 함부르크 국제공항에 난입해 보안 게이트를 부순 뒤 터미널 앞 계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성이 들렸으나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량에는 네 살짜리 여자 어린이 한 명이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A씨는 양육권 분쟁이 벌어질 상황이 되자 부인에게서 강제로 딸을 데려와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어린이가 인질이 됐다고 보고 함부르크 공항에 특수 부대와 심리전문가 등을 투입해 A씨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또 공항 내부의 승객을 전원 대피시키고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저녁 8시쯤 35세 남성 A씨는 차를 몰고 함부르크 국제공항에 난입해 보안 게이트를 부순 뒤 터미널 앞 계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성이 들렸으나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량에는 네 살짜리 여자 어린이 한 명이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A씨는 양육권 분쟁이 벌어질 상황이 되자 부인에게서 강제로 딸을 데려와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어린이가 인질이 됐다고 보고 함부르크 공항에 특수 부대와 심리전문가 등을 투입해 A씨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또 공항 내부의 승객을 전원 대피시키고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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