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英 버섯재배 2공장 준공…생산량 2배 확대

김종윤 기자 2023. 11. 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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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그룹 지주사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227840)가 영국 버섯 사업 확대를 위해 2공장 증설을 마쳤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지난 2018년 국내 농업회사인 '그린합명'과 영국 랭커셔주에 버섯 재배 합작공장을 세우고 버섯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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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버섯 배지 생산체계 구축
정몽혁 회장 "英 성공 경험으로 북미 진출"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의 영국 랭커셔주 2공장 전경.(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지주사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227840)가 영국 버섯 사업 확대를 위해 2공장 증설을 마쳤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랭커셔주 옴스커크시에서 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지난 2018년 국내 농업회사인 '그린합명'과 영국 랭커셔주에 버섯 재배 합작공장을 세우고 버섯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2공장 증설로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영국 최대 규모의 동양버섯 단위농장을 갖추게 됐다. 현재 연간 400여톤의 표고·느타리버섯 생산량을 2026년 연간 800여톤까지 확대하고, 생산 품종도 노루궁뎅이버섯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버섯 배지를 영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체계도 완성했다. 영국산 배지로 버섯을 생산하면 유통채널이 확대돼 판로가 더 넓어진다. 보통 영국 동양버섯 사업자들은 중국 등지에서 버섯 배지를 수입하기 때문에 해당 배지를 통해 생산한 버섯은 수입식품으로 분류된다.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은 준공식에서 "버섯사업은 영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북미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밸류체인을 넓히며 신사업을 발굴해야 준비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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