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코앞... 수험생·학부모의 '막바지' 체크 포인트

박화선 기자 2023. 11. 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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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모습. 경기일보DB

 

수능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쯤되면 학부모들도 덩달아 긴장되고 불안하다. 그러나 수험생만 하랴. 불안감은 잠시 넣어두고 수험생과 함께 차근차근 대비해야 하는 것들을 요약해 보자.

수험생은 필수품 등 준비물 리스트를 만든다.

기본준비물은 ▲수험표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흰색 수정테이프 ▲샤프심(흑색, 0.5mm) ▲지우개 ▲연필 ▲수능시계 등이며, ▲초콜릿(에너지바, 캔디) ▲물(생수, 이온음료) ▲마스크 ▲핫팩 ▲상비약(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방석 등은 필요에 따라 챙기면 된다.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점심 도시락이다.

고3 학부모들이 찾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평소 좋아하는 국과 반찬 ▲소화에 편한 소고기야채죽, 전복죽 등 죽류 ▲ 싸기 간편하고 먹기에도 부담이 없는 유부초밥, 볶음밥 ▲ 소불고기, 소고기뭇국, 계란국, 된장국 등의 추천이 주를 이룬다.

직장맘들의 경험담도 눈길을 끈다. 서두르다 보면 밥조차 잘 안되더라며, 실패 걱정없이 햇반을 데워 보온 도시락에 싸는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예비소집일인 15일 고사장과 교통편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수시 논술을 쓴 수험생이라면 18일(토), 19일(일)에 집중된 논술고사장도 알아둬야 한다.

대학별로 학교 홈페이지에 논술고사장을 공고하므로, 미리 확인해둬야 우왕좌왕 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고사장까지의 소요시간을 숙지해야 하고, 승용차로 갈땐 학교 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교내 주차장을 개방하기도 하지만 인근 학교를 고사장으로 사용하는 경우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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