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감자선별기 등 임대용 농기계 102대 농업인에 매각

공람·신청 13~16일…경매 22일 오후 1시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대용 불용농기계를 경매를 통해 농업인에게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매각 농기계는 내구연한 경과, 고장 등으로 불용 결정된 감자선별기 등 18종 102대다. 감정평가 금액을 최저가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경매·매한다.

현품 공람과 신청서 접수는 13~16일, 경매는 22일 오후 1시부터다.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다.

세대당 2대의 농기계만 입찰할 수 있다. 다수 입찰 시 상위금액 낙찰을 원칙으로 한다. 동일 금액 입찰 시 주민등록상 연장자를 우선 낙찰자로 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다.

임종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불용 매각 물품은 중고품으로 노후·고장 상태임을 인식하고 현장에서 농기계 상태를 반드시 확인 후 입찰에 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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