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 바그너그룹 통해 헤즈볼라에 SA-22 제공 동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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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당국은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의 방공 시스템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그너는 지대공 SA-22 미사일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에 있는 헤즈볼라 간부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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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 미사일로 적의 항공기 요격 가능해
SA-22 이미 제공됐는지 여부 확인 안 돼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정보당국은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의 방공 시스템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그너는 지대공 SA-22 미사일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에 있는 헤즈볼라 간부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바그너가 SA-22를 이미 헤즈볼라에게 제공했는지 또는 대화는 얼마나 진전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당초 SA-22는 러시아가 시리아에 제공했던 시스템이다.
소식통은 CNN에 미국이 최근 이 시스템의 이동을 감시해 왔다고 전했다.
바그너와 헤즈볼라 대원들은 지난 수년간 시리아에서 활동해 왔으며, 시리아 반군을 제압하려는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SA-22와 같은 미사일 시스템을 겨냥한 적이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그너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방공 시스템을 제공하려 한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가 근거지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정 정파다. 시아파 국가인 시리아는 레바논과 함께 이란의 영향력을 받는 국가로 꼽힌다.
바그너가 헤즈볼라에 넘기려는 SA-22는 대공 미사일과 방공포를 이용해 적의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다.
미국은 헤즈볼라의 대이스라엘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 동지중해에 항공모함 전단을 파견했다. 미국은 헤즈볼라 및 이란의 지원을 받는 세력들에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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