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69호=브아솔 성훈, "팀 탈퇴 이유? 난 광대였다, 나얼·정엽 '싱어게인3' 출연도 몰라"

태유나 2023. 11. 3.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 출신 성훈부터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 '손가락 절단' 사연을 가진 재야의 고수들이 '싱어게인3'를 찾았다.

이날 '나는 결국 광대인 가수' 69호로 출연한 브라운 아이드 소울 출신 성훈은 "출중한 멤버들이 많지 않나.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었나 싶었다.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다.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나왔다"라며 지난 3월 팀을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JTBC '싱어게인3' 방송 화면.



브라운 아이드 소울 출신 성훈부터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 ‘손가락 절단’ 사연을 가진 재야의 고수들이 ‘싱어게인3’를 찾았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이 펼쳐졌다.

이날 '나는 결국 광대인 가수' 69호로 출연한 브라운 아이드 소울 출신 성훈은 “출중한 멤버들이 많지 않나.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었나 싶었다.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다.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나왔다”라며 지난 3월 팀을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이승기가 “형님(영준, 나얼, 정엽)들도 69호 님께서 여기 오신 걸 아냐”라고 묻자 69호는 “모른다”라고 답했다. 69호는 6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는 71호로 출연했다. 그는 자신을 ‘나는 저평가된 가수다’라는 수식어로 소개했다.  레이나는 “확실한 콘셉트를 가진 그룹과 유닛 활동을 하다 보니 그 콘셉트에 나를 맞춰서 활동했다. 나라는 사람이 어떤 노래를 하고, 어떤 걸 잘하는지 보여 드릴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레이나는 악뮤의 ‘RE-BYE’로 올어게인을 받았고, 규현은 “원래 노래 잘하는 거 알고 있었지만 더 농익었다”며 칭찬했다. 

사진=JTBC '싱어게인3' 방송 화면.


OST 조에서는 ‘솔로지옥’ OST ‘SAY YES’를 부른 41호 전하영이 올어게인을 받았다. 임재범은 “길게 얘기하지 않겠다. 찢었다. 통신 끝”이라고 극찬했다. ‘겨울왕국’ OST를 부른 19호 가수 박지윤은 ‘같이 눈사람 만들래?’를 직접 연기와 함께 선보여 올 어게인을 받았다. 

‘슈가맨’ 조에서는 22호 가수로 하은이 등장해 9년 동안 발성장애를 앓았다고 밝혔다. 그는 발성장애 때문에 하루하루 깜깜한 터널을 지나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를 불렀지만, 3 어게인에 그쳤다. 백지영은 “용기를 내주신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다”라고 위로했다. 

49호 가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오른손 검지가 절단돼 접합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짧은 손가락이 기타를 치는데 핸디캡이 될 수 있음에도 “손가락 네 개 남았고,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신승훈의 ‘가잖아’로 올 어게인을 받았다. 이해리는 “고막 남친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진짜 녹아내릴 것 같다. 너무 반했다”라고 극찬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