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컨벤션사업 진출…울산에 ‘1호 웨딩홀’ 오픈

강일구 기자 2023. 11.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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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컨벤션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 보람그룹이 울산광역시에 '보람컨벤션' 1호를 정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 남구에 위치한 보람컨벤션은 지상 7층 규모로, 부지면적 1000평(3305㎡)에 연면적 5000평(1만6947㎡) 규모에 달한다.

한편 보람그룹은 1990년대 초 웨딩브랜드 '시집가는 날'을 선보이며 웨딩사업에 뛰어든 이후 성공적으로 규모를 확장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웨딩컨벤션을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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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 활용, 화려함‧웅장함 어필

(시사저널=강일구 기자)

울산 남구에 위치한 보람컨벤션 조감도 ⓒ 보람그룹 제공

웨딩컨벤션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 보람그룹이 울산광역시에 '보람컨벤션' 1호를 정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 남구에 위치한 보람컨벤션은 지상 7층 규모로, 부지면적 1000평(3305㎡)에 연면적 5000평(1만6947㎡) 규모에 달한다. 차량 3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으며, 루키아‧블리스‧카리나‧플로랄팰리스 등 4개의 홀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루키아홀'의 경우 실내 기둥이 '미디어 필러'로 대체됐고, 22m 길이 대형 파노라마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도 설치됐다. 미디어 필러란 사각 기둥을 미디어 전광판으로 가득 메워 사방 어디에서든 영상을 시청하도록 만든 매체를 말한다.

보람그룹 측은 "300석 규모의 대형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과 동시에 은하수 조명과 영화관 수준의 음향 세팅 등으로 그 어디에서도 접하지 못했던 고품격 결혼예식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블리스홀은 벽체와 버진로드가 S자로 구성돼 공간감을 제공하며, 카리나홀은 도어형 스크린을 설치해 예식 순서에 맞게 활용토록 했다. 7층 루프탑에 위치한 플로랄 팰리스 홀은 350평 규모의 야외 웨딩홀로, 우천이나 강한 햇빛 등을 막아줄 전동식 스카이 어닝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부대시설 중에는 웨딩주얼리 매장 '비아비앙(VIEAVIEAN)'이 입점했다. 비아비앙은 생체보석 '비아젬'의 예물 브랜드로, 보람컨벤션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다. 모발이나 손발톱 등 생체원료를 보석 시드와 혼합해 천연 보석과 흡사하게 만들어주는 콘셉트로, 최근 MZ세대 예비부부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보람그룹은 1990년대 초 웨딩브랜드 '시집가는 날'을 선보이며 웨딩사업에 뛰어든 이후 성공적으로 규모를 확장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웨딩컨벤션을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보람그룹 측은 "고객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날을 경험할 수 있게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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