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드컴퍼니의 `봄날엔`, 미국 최대규모 한인마트 통해 K-디저트 시장 공략

와이어드컴퍼니가 한국의 전통디저트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K-디저트 전문 브랜드, '봄날엔'이 미국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봄날엔'은 63만 유튜버, '여수언니'와 SNS마켓의 선두주자 '와이어드컴퍼니'가 협업하여 탄생한 브랜드이다. 올해 1월 런칭한 '봄날엔'은 첫 제품인 약과가 런칭 1분 만에 품절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현재까지도 매 주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와이어드컴퍼니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번 추석시즌에 맞춰 미국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한인마트에서 '봄날엔' 팝업을 진행했다. 팝업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버지니아 주에서도 추가로 진행되었다.

이번 팝업 행사 기간동안 유튜버 '여수언니'는 SBS '이재린의 THE 인터뷰'에 출연했다. 현재 여수언니는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여수언니 정혜영'을 운영 중이며, 해당 채널에서 여수언니의 먹방을 통해 트랜디하고 맛있는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여수언니 정혜영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이재린의 THE 인터뷰'를 통해 △채널의 성장 스토리 △디저트 브랜드 '봄날엔' 출시 스토리 △미국 출장 에피소드 △먹방 등 다양한 주제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수언니 정혜영은 "봄날엔의 미국 한인마트 팝업스토어에 방문차 미국에 오게 되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브랜드 봄날엔은 여수언니 정혜영이 지난 1월 와이어드컴퍼니와 협업하여 출시한 K-디저트 전문 브랜드이다. 첫 제품인 봄날엔약과를 1월에 선보인 이후 누적 300만 개를 판매했다. 인터뷰에서 이재린 아나운서와 함께 현지 음식과 약과를 먹으며 약과를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했다.

또한 9월에 출시된 '봄날엔'의 신제품 구름크림떡을 소개하며 앞으로 출시될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예고했다. 또한 여수언니 정혜영은 "내가 먹고 싶은 약과를 직접 만들어 보자로 시작했던 브랜드였는데 미국까지 진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프랑스의 마카롱처럼 한국의 대표 디저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팬들의 댓글들이 많은 위로가 되고 항상 감사하다"라며 감사를 표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와이어드컴퍼니의 관계자는 '이번 미국 한인마트 팝업스토어 진행을 통해 K-디저트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이어드컴퍼니는 금년도 수출바우처에 선정된 바 있으며, SBA Lazada 상설관 입점 기업으로 선정되며 제품의 수출가능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