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 새 방장에 정여 스님 추대

안인석 기자 2023. 11. 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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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총림 범어사 새 방장에 정여 스님이 추대됐다.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에는 정오 스님이 임명됐다.

이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난달 30일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에 정오 스님을 임명했다.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은 벽파 스님을 은사로 1990년 수계(사미계 수지) 했고, 극락암 호국선원, 서운암 무위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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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주지 대행에 정오 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스님. 범어사 제공


금정총림 범어사 새 방장에 정여 스님이 추대됐다.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에는 정오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29회 정기회를 열어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추대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범어사는 지난달 26일 경내 보제루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정여 대종사를 새 방장 후보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는 구성원 377명 중 241명이 참석했다.

정여 스님은 “첫째도 둘째도 원융화합에 진력하겠다”며 “범어사 정상화와 한국불교 중심인 부산 불교 활성화의 불을 댕기겠다”고 밝혔다.

정여 스님은 벽파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범어사에서 지유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6년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김천 수도암, 현풍 도성암 등 제방선원에서 7년 결사를 성만했고, 봉암사, 대흥사, 백담사 등에서 안거를 성만했다. 2021년 10월 동화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정여 스님은 범어사 주지, 법규위원, 부산불교회관 관장,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장, 부산불교복지협의회장, 부산불교연합회장,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법계위원과 원로의원, 여여선원 여여정사 선원장, 사단법인 보현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30일 제14교구본사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에 정오스님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왼쪽)과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스님. 2023.10.30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이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난달 30일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에 정오 스님을 임명했다.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은 벽파 스님을 은사로 1990년 수계(사미계 수지) 했고, 극락암 호국선원, 서운암 무위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가야사, 장안사, 고불사 주지를 역임했고 제15·16대 중앙종회 의원과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종립학교 관리위원을 지냈다.

정오 스님은 “방장스님을 잘 모시고 범어사 사부대중 모두가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종단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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