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의정부 10층 요양병원 화재…환자 등 100여명 긴급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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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0시46분께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의 10층짜리 요양병원 건물 1층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상가건물 외벽을 타고 치솟기도 했으나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관계자 및 환자 100여명이 인명피해 없이 대피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은 화재 시 환자들의 신속한 대피가 우선돼야 한다.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를 비롯해 관계인들의 협조가 있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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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일 0시46분께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의 10층짜리 요양병원 건물 1층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66대, 소방 256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고, 오전 2시29분께 완진했다.
불은 상가건물 외벽을 타고 치솟기도 했으나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관계자 및 환자 100여명이 인명피해 없이 대피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화재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벌여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은 화재 시 환자들의 신속한 대피가 우선돼야 한다.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를 비롯해 관계인들의 협조가 있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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