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요양병원 건물에서 불… 80여 명 대피

김형래 기자 2023. 11. 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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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요양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경인고속도로에서는 술에 취한 운전자가 안전지대에 서있던 차량을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일) 새벽 0시 50분쯤 경기 의정부시의 10층짜리 상가 건물 1층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면 문학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 한 대가 안전지대에 멈춰 있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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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요양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경인고속도로에서는 술에 취한 운전자가 안전지대에 서있던 차량을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외벽을 타고 오릅니다.

오늘(2일) 새벽 0시 50분쯤 경기 의정부시의 10층짜리 상가 건물 1층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약 1시간 4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요양병원이 건물 여러 층을 사용하고 있어 환자 등 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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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안전지대에 흰색 승용차가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다른 승용차는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면 문학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 한 대가 안전지대에 멈춰 있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들이 받힌 차량 운전자가 의식을 잃을 정도로 크게 다치는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뒷 차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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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5분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정안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 한 대가 앞서 가던 차를 추돌하면서 총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터널 공사로 차량이 정체된 상황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화면제공 : 시청자 남대원·송영훈·윤동욱)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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