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박스권 탈피하고 7만전자 가나… "4분기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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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향후 삼성전자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D램 부문이 흑자전환하고 NAND(낸드)와 비메모리 부문의 영업 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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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54%) 오른 6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기관이 주도했다.
기관은 1521억원 외국인은 4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532억원을 매도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6만원대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었다. 지난 한 달 동안 0.88%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향후 삼성전자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최근 삼성전자는 고부가 제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DR5 등의 제품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을 밝혔다. HBM의 경우 내년 HBM3 위주로 공급량을 올해보다 2.5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3조4783억원이다. 올해 3분기(2조4336억원) 대비 1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1분기에는 5조원대까지 이익이 회복할 전망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D램 부문이 흑자전환하고 NAND(낸드)와 비메모리 부문의 영업 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모리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업계 내 재고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감산 효과와 수요 증가로 올해 연말 시즌 재고 감소와 가격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잡았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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