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조채희 2023. 11. 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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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은행 갑질 많아…독과점 방치하면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우리나라 은행들은 일종의 독과점이기 때문에 갑질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북 카페에서 주재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리나라 은행의 이런 독과점 시스템을 어떤 식으로든지 경쟁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업 대출에 비해서 가계 대출이나 소상공인 대출이 더 부도율이 적고, 대출 채권이 안정적인데 도대체 이런 자세로 영업해서는 안 되며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은행의 독과점 행태는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40300001

윤석열 대통령, 주부·회사원·소상공인과 비상경제민생회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1 zjin@yna.co.kr

■ 정부 "전세사기, 기한없이 엄정 단속…최대한의 책임 지울 것"

수원·대전 등지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가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전세사기를 발본색원하고 충실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벌여 온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 기간이 연말 종료를 앞둔 가운데 '무기한 단속'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07251004

■ 국정원 "北김정은, 팔레스타인 포괄적 지원방안 찾으라 지시 정황"

국가정보원은 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40700001

■ 블링컨 美국무장관, 8∼9일 방한…尹정부 출범후 처음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8∼9일 한국을 찾는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방한 기간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서 한미동맹, 북한문제,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은 7∼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직후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26400504

■ 파격 세제혜택·지역인재 양성…'4대 특구'로 지방시대 만든다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기회발전, 교육발전특구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한다. '교육자유특구'로 지역 학생들에게 향상된 교육을 제공하고 '기회발전특구'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정주하게 하면 '도심융합특구'와 '문화특구'로 생활 여건을 개선해 지방에 정착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이 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043300530

■ '공범의혹 부인' 남현희, 무고 혐의로 맞고소 당해

'남현희-전청조 사건'을 둘러싸고 고소, 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현희씨가 이번에는 '무고' 혐의로 맞고소 당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청조씨 관련 정당한 의혹을 제기한 저를 남현희씨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남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30500004

■ 20개월만에 '수출플러스·무역흑자' 동시 달성…턴어라운드 조짐

올해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하고, 무역수지는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이룬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 만에 처음이다. 반도체 수출이 지난 1분기 바닥을 찍고 회복되는 흐름과 맞물려 대(對)중국 수출이 개선세를 타면서 한국 수출이 턴어라운드 조짐을 보인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고개를 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084151003

■ 한은총재 "내년 유가 90달러 넘으면 물가예측 많이 달라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일 "내년 유가를 84달러 정도로 예상했는데, 90달러 이상으로 오른다면 (물가 등) 예측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은·대한상공회의소 공동개최 세미나에서 물가·유가와 관련해 "물가 경로가 예상대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8∼9월부터 변동해 걱정스럽고 이스라엘·하마스사태 불확실성도 크다"며 이런 우려를 내비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073851002

■ 與, 공매도 한시적 금지 주장…"금융위, 제도 개선 소극적" 질타

국민의힘 의원들이 1일 불법 공매도 문제를 바로잡을 제도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분이 불법 공매도와 관련한 전수조사와 제도적 개선이 완비될 때까지 공매도 자체를 한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말씀을 줬다.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080951001

■ 일주일 뒤면 입동인데…여전히 모기에 밤잠 설치는 시민들

서울 서초구에 사는 이모(34) 씨는 지난 이틀 동안 방에서만 모기 십여마리를 잡았다. 이씨는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다. 책상에 앉아 작업할 때도 귓전에서 앵앵거리고 누워서 잠들만하면 또 모기 때문에 깬다"며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라고 불평했다. 직장인 이모(68)씨도 "평소 이맘때쯤에는 모기가 없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회사에서도 모기향을 켜놓는다"며 "양말까지 뚫고 모기가 무는 바람에 물파스를 사서 들고 다닌다"며 웃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0888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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