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 협약

교육취약 청소년 진로체험 ‘쿠킹 클래스’ 운영

왼쪽부터 유승환 파리바게뜨 마케팅개발 BU장·손기서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SPC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두드림 프로젝트는 진로 고민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6일 서울 양천구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유승환 파리바게뜨 마케팅개발 BU장과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쿠킹클래스를 통해 강서구·양천구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협약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교육 기부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강서구·양천구 관내 2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쿠킹클래스를 통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며 파티셰 직업 체험을 하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내년에 교육지원청과 함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앞서 올해 7~8월 마곡하늬중과 양동중에서 각각 교내 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케이크 쿠킹 클래스를 시범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손기서 교육장은 “강서양천 관내 청소년이 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파리바게뜨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학교 현장에서 쿠킹클래스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환 BU장도 “학생의 행복한 미래와 진로 고민을 돕고자 이번 교육 기부 협약 체결을 통해 2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