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건 홍익대 교수, 세계디자인기구 이사 선출

김형욱 2023. 10. 31.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3회 세계디자인총회에서 세계디자인기구(WDO, World Design Organization) 이사로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순인 디자인진흥원 본부장은 2011~2013년 WDO 회장을 지냈고 이후로도 맹은주 디자인진흥원 실장(2013~2017년)과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부사장, 2017~2019년)이 이사를 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 6번째 이사진 합류…2~4년간 활동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3회 세계디자인총회에서 세계디자인기구(WDO, World Design Organization) 이사로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세계디자인기구(WDO) 이사로 선출된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WDO는 세계 최대 디자인 국제기구다. 1957년 설립해 현재 35개국 212개 기관이 참여해 산업 디자인 진흥을 통한 경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곳 주요 의사결정은 현 회장과 차기 회장을 포함한 11명의 이사진이 결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껏 다섯 차례 WDO 이사진으로 참여했다. 정경원 카이스트 교수가 1995~1999년 이사를 지냈고 심재진 LG전자 상무도 2005~2009년 이사를 역임했다. 이순인 디자인진흥원 본부장은 2011~2013년 WDO 회장을 지냈고 이후로도 맹은주 디자인진흥원 실장(2013~2017년)과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부사장, 2017~2019년)이 이사를 지냈다.

이번에 이사로 선출된 나건 교수는 앞으로 2년간 WDO 이사로 활동한다. 연임 시 최장 4년까지 이사로 활동할 수 있다. 그는 2009~2010년 서울 세계디자인수도 총감독으로서 WDO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다수의 WDO 회원기관 및 해외 인사와 교류해 왔다. 이 같은 공로로 2019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근정포장을 받았으며 2019~2021년 디자인진흥원 비상임이사로도 활동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