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800개·고유 기술력 갖춘 WMF "주방용품 솔루션 제공할 것"

WMF 퓨전테크 아로마틱 냄비 .WMF 제공

[파이낸셜뉴스] 독일 주방용품 WMF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으로 요리 공간을 가치 있는 경험으로 만들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10월 31일 밝혔다.

WMF는 지난 1853년 다니엘 스트라우브가 독일 가이슬링엔 지역 금속 공장에서 시작된 WMF는 순수한 금속 가공 분야에서 명성을 얻었고 1862년 은도금 식기로 런던 세계 박람회에서 디자인상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후 WMF는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1883년 자체 유리 공예 기법을 개발하고, 1893년 은도금 커트러리를 생산했다. 1896년 최초의 커트러리 아연 은도금 공정을 개발하며 커트러리의 리실버화(re-silver)를 제거한 ‘특허 은도금’은 WMF가 품질에 대한 특별한 자격을 가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WMF는 새로운 제품과 소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1927년 세계 최초의 현대식 가정용 압력 솥과 첫 대형 커피 머신을 만들었다. 1930년에는 세계 3대 철강 회사에서 공급받는 최고급 품질의 철강을 사용해 부식이 없고 스크래치와 산에 강하며 은에 가장 가까운 질감을 내는 ‘크로마간' 소재를 개발했다. WMF의 모든 크로마간 냄비에는 ‘WMF 트랜스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바닥면과 열원의 접촉면을 최대화했다.

이 외에도 퓨전테크, 아로마프레스 뚜껑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하며 선구적인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다. .

WMF 관계자는 “WMF는 170년 역사를 바탕으로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주방용품 분야의 선두주자로, 현대 주방을 혁신적인 기술과 품질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으로 요리 공간을 가치 있는 경험으로 만들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