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 선행학습 하지 마세요"…수·과·영 과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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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다음달 5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행학습 근절을 위한 점검을 벌인다.
30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교육과정의 위계를 지키고 있는지, 성취 기준에 알맞은 평가를 하고 있는지 살펴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하고자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점검을 위해 292명의 점검 위원(중학교 210명, 고등학교 82명)을 위촉하고, 교과별 2학기 중간고사 평가 문항과 교육과정 편성표를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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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다음달 5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행학습 근절을 위한 점검을 벌인다.
30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교육과정의 위계를 지키고 있는지, 성취 기준에 알맞은 평가를 하고 있는지 살펴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하고자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중학교 2,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이며 점검 교과는 수학·과학·영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적정 여부와 지필 평가 문항과 교과 성취 수준의 일치 여부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점검을 위해 292명의 점검 위원(중학교 210명, 고등학교 82명)을 위촉하고, 교과별 2학기 중간고사 평가 문항과 교육과정 편성표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온라인으로 점검해 학교별 종이 서류의 점검 자료 제출이 아닌 교육과정지원포털 사이트에 직접 올리도록 함으로써 학교 업무를 줄이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2023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 행위 근절 추진 계획'을 수립해 학교에 안내했다.
교육청은 교육청 주관 점검 외에도 학교 자체 점검을 1학기 말에 이어 2학기 말에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진 교육국장은 "선행학습 근절로 학습자의 부담과 사교육을 줄이고 교육청의 지원은 늘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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