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건 대구국세청장, 염색공단서 세정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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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염색공단을 찾아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고금리 정책 등 장기불황에 시달리는 염색공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구염색공단은 지난 26일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초청, 입주기업 대표 20여명과 세정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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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기업 현장 목소리 세무행정에 적극 반영키로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염색공단을 찾아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고금리 정책 등 장기불황에 시달리는 염색공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구염색공단은 지난 26일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초청, 입주기업 대표 20여명과 세정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청장을 비롯해 이상락 성실납세지원국장, 김기형 법인세 과장, 정규호 서대구세무서장과 홍경란 서대구세무서 재산법인세 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이진 이사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 중소기업을 위한 세금절세 방법 설명 및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윤 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 각종 세정지원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 역시 "세정간담회를 통해 입주 기업의 건의사항이 세무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대구지방국세청 및 서대구세무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화답했다.
간담회는 이 국장으로부터 '국세행정 운영방향’‘단계별 세정지원' 그리고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윤 청장의 중소기업을 위한 세정행정 운영방침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염색산단 입주기업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 시중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최악의 경영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세무조사 부담 완화 △공제·감면 확대 △경영애로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세정지원 △가업상속 공제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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