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 인천시지부, 특수임무전사자 추모식 개최

최종일 기자 2023. 10.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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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 인천시지부는 최근 해군첩보부대 충혼탑에서 제12회 대한민국 특수임무전사자 추모식을 했다. 특수임무 유공자회 인천지부 제공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 인천시지부는 최근 해군첩보부대 충혼탑에서 제12회 대한민국 특수임무전사자 추모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추모식에는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 유계열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 인천시지부장, 김정헌 중구청장 등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순국선열·호국영령·특수임무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묵념과 헌화로 시작, 추념사와 진혼곡 순으로 열렸다.

특수임무 유공자회는 영령 7천726위의 공작원들이 음지에서 특별한 희생을 했으며 유해가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임무 유공자회는 7726위 희생자 중 해군첩보부대 350위 특수임무 전사자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추모식을 해오고 있다. 해군첩보부대는 지난 1948년에 창설한 대한민국 최초의 첩보부대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유 지부장은 “대한민국 공작사에서 음지에서 묻혀간 해군첩보부대 350위 영령을 충혼탑 지하에 영면해 헌신과 고결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있다”며 “특수임무전사자들의 활약과 헌신을 기억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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