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건물주' 라이머 "지인에게 2-3천만 원 빌려줄 수 있어" ('사당귀')

김세아 2023. 10. 29.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트바로티' 김호중 같은 스타일의 사윗감을 요청하는 어머니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오늘(29일) '사당귀' 방송에서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 보스가 딸의 사윗감 조건에 있어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다른 모녀 상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KBS2 '사장님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트바로티’ 김호중 같은 스타일의 사윗감을 요청하는 어머니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오늘(29일) ‘사당귀’ 방송에서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 보스가 딸의 사윗감 조건에 있어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다른 모녀 상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어머니의 취향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고 딸의 취향은 아이돌 인피니트의 성규인 것.

성지인 보스가 “난이도 최상”이라고 할 만큼 모녀는 김호중의 보름달 복근과 성규의 초콜릿 복근, 김호중의 듬직한 풍채와 성규의 길고 하얀 손 등 A부터 Z까지 극과 극의 이상형 조건을 말해 성지인 보스를 진땀 흘리게 한다. 

급기야 어머니는 “5초 김호중도 괜찮다”라며 마치 김호중이 마음으로 낳은 아들인 것처럼 ‘기승전 호중’을 주장,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전현무조차 “진짜 모녀 맞죠?”라며 창과 방패 같은 모녀의 취향 차이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날은 특히 연인 간 금전 거래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성지인 보스 회사 직원들이 ‘최근 연인 간의 금전 거래로 인한 이별이 많아졌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 것. 이에 전현무는 “절대 안 된다”라는 단호한 입장과 함께 “연인 간의 돈 거래가 불가피한 경우 본인 한도 내에서 빌려줘야 한다”라며 연애 선배의 현실적인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성지인 보스는 “연인에게 돈을 빌려줄 때는 못 받을 생각까지 해야 한다. 만약 연인이 금전을 요구해 온다면 ‘나한테 그만한 여유가 없어’라고 좋게 거절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팁도 함께 전수한다.

이와 함께 라이머 대표는 주변 사람에게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는 질문에 ”2~3천만 원은 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변한다고. 그 와중에 성지인 보스가 “연인에게 700만 원을 빌린 적 있다”라며 본인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고 해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늘(29일) 저녁 4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