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꿈틀'…파워렛저 등 급등락 주의보

솔라나·이더리움 등 상승추세 지속

이달 중순 이후 비트코인(BTC) 강세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알트코인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부 코인은 2배가량 급등했다가 다시 급락세를 보여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으로 파워렛저(POWR)는 지난 열흘 새 150% 가까이 급등했다가 다시 고가 대비 50% 가량 급락했다. 업비트에서 지난 18일 230원대였던 파워렛저는 26일 고점 592원을 찍은 후 27일에는 305원까지 떨어졌다.

폴리매쉬(POLYX)도 같은 기간 170원대에서 25일 449원까지 160% 이상 올랐다가 27일에는 260원까지 떨어져 고점대비 40% 이상 폭락했다. 이 두 코인은 업비트 거래대금 순위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물자산(RWA) 테마'로 관심을 받으며 최근 50% 넘게 상승한 체인링크(LINK)는 급등 후 가격 조정을 받고 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RWA는 탈중앙화금융(Defi) 기반으로 부동산, 국채, 저작권 등 유무형 자산을 블록체인을 활용해 토큰화하는 것이다.

이 밖에 주요 알트코인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등은 상승 추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일주일 간 솔라나는 17% 이상 상승했으며, 이더리움 10%, 리플이 6% 이상 올랐다.

최용순 (cy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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