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이준-김도훈 출생의 비밀 밝혀졌다→엄기준 복수 시작 [종합]

김현덕 2023. 10. 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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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엄기준이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1회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가 설계한 복수의 큰 그림이 일부 밝혀졌다.

정체를 밝힌 매튜 리는 6인의 치부를 쥐고 'K(김도훈 분)'를 잡는 '말'로 이들을 자신이 설계한 게임판 위에 올렸다.

매튜 리는 금라희,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 6인의 치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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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사진|SBS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이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1회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가 설계한 복수의 큰 그림이 일부 밝혀졌다.

정체를 밝힌 매튜 리는 6인의 치부를 쥐고 ‘K(김도훈 분)’를 잡는 ‘말’로 이들을 자신이 설계한 게임판 위에 올렸다. 살아남기 위해 매튜 리가 원하는 대로 복수의 ‘말’이 된 이들은 각자의 미션을 수행했다.

그런 가운데 ‘K’의 아지트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 금라희(황정음 분)의 혼란은 또 한 번의 반전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매튜 리는 복수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매튜 리가 이휘소라는 사실에 경악한 이들은 어떻게 증명할 거냐고 물었다. 매튜 리는 금라희,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 6인의 치부를 공개했다.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해 악인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는 것. 그는 방다미(정라엘 분)와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법이 하지 못한 응징을 할 거라 선언했다.

금라희는 자신들을 살려둔 진짜 이유,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했다. 매튜 리는 ‘K’를 잡는 ‘말’로 쓸 거라면서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며, 마지막 속죄의 기회를 받으라고 했다. 의견은 분분했다. 한모네가 ‘K’의 편에 서겠다고 했지만, 다른 이들은 이휘소의 휴머니즘을 마지막으로 믿어보자고 했다. 그렇게 6인은 매튜 리를 선택했다.

성찬그룹과 싸울 준비를 마친 매튜 리는 집결 명령을 내렸다. 매튜 리는 6인에게 맞춤형 미션을 지시했다. 차주란, 고명지, 남철우는 성찬그룹과 엮이는 게 우선이었다. 차주란은 성찬그룹 심 회장(김일우 분)의 간호사가 되기 위해 분투했고, 고명지는 본인의 특기를 살려 성찬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갤러리에 잠입했다. 남철우는 아내를 잃고 상심이 큰 심 회장의 심복이 되기 위해 애썼다.

또 민도혁(이준)은 억울하게 죽은 가족이 K에게 우롱당한 것에 분노하고 성찬그룹을 찾아갔다. 그리고 성회장을 위협한 민도혁은 제지를 당하던 중 주사를 맞고 정신을 잃었고, 이후 K에게 폭행을 당한 후 칼에 맞았다.

그리고 K는 민도혁과의 악연을 들려줬다. K는 민도혁과 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민도혁이 진짜 회장의 아들이었고, K는 집사의 아들이었다. K는 자신이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있을 때, 의사는 민도혁에게만 집중했고, 이를 본 K의 친아버지가 아이를 바꿔치기 해서 두 사람의 운명은 바뀌게 됐던 것이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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