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사망' 멕시코 강타 초강력 허리케인… 상점 약탈하는 주민들 '충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멕시코 게레로주 아카풀코를 할퀸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 영향으로 최소 27명이 숨지고 4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멕시코 정부는 이날 게레로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약 8400명의 장병과 국가방위대원을 현장에 보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멕시코 언론은 허리케인이 휩신 멕시코 도시 내 주민들이 상점을 약탈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사 이셀라 로드리게스 안보장관은 이날 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최소 27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4명의 실종자들은 모두 군 장병으로 알려졌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어 "시속 165마일(약 266km)의 바람을 동반한 멕시코 남부를 강타한 이번 폭풍의 피해를 집계했다"면서 "아카풀코가 입은 피해는 정말로 참담했다"고 말했다.
허리케인은 현재 완전히 소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게레로주는 멕시코 31개 주에서 가장 빈곤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일부 멕시코 언론은 허리케인이 휩신 멕시코 도시 내 주민들이 상점을 약탈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당장 식수와 먹을 것이 부족해서다. 경찰 당국은 이들을 막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교민이나 일시 체류자 등 한국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공지했다.
김지연 기자 colorcore@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청조에 완전히 속았다"… 남현희, 투자금 편취 등 폭로 - 머니S
- [Z시세] "아들이 울며 돌아온 그날"…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이유 - 머니S
- 전청조, 경찰 신원조사 결과 '여성'… 주민번호 뒷자리 '2'로 시작 - 머니S
- "혹시 약 했어요?" '마약 혐의' 지드래곤… 팬들은 알고 있었나 - 머니S
- "서울 전세보다 경기 내집마련" 서울→경기 6만명 이동 - 머니S
- "건설 PF 빨간불"… 부도 위기 시공사 지원책 나올까 - 머니S
- "사기꾼? 여자?"… 남현희 예비신랑, 직접 나섰다 - 머니S
- 휴대폰 포렌식까지?… 이선균, 판도라 상자 열리나 - 머니S
- [헬스S] 간에 좋다는 우루사와 밀크씨슬, 뭐가 다를까 - 머니S
- "눈 안 감기더라"… 이효리, 시술 부작용 고백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