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전 중국 총리 심장병 사망"‥퇴임 7개월 만

윤성철 2023. 10. 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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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지난 3월 퇴임한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향년 68세로 사망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습니다.

CCTV는 "리커창 동지에게 어제 갑자기 심장병이 발생했고, 27일 0시 10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 취임 이후 '중국 2인자'인 국무원 총리직에 오르며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했던 리 전 총리는, '시진핑 1인 체제'가 공고화된 이후에도 민생과 경제 분야에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며 중국 민중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리 전 총리의 영향력은 시 주석에 권력이 집중되면서 점차 약해졌고, 지난 3월 리창 총리에게 자리를 넘기고 퇴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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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37732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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