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료로 데이터 보관하는 '임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출시

이나리 기자 2023. 10. 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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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저장된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옮길 수 있는 '임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글로벌로 출시한다.

 과거에는 스마트폰 수리 시 사용자의 데이터 손실이나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수리 모드에 임시 클라우드 백업이 포함 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데이터 보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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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수리나 교체 시 불안감 해소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저장된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옮길 수 있는 '임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글로벌로 출시한다. 

임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는 데이터 손실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간편하게 사진, 비디오, 개인 정보 등의 데이터를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PC나 외장메모리 등 별도의 저장 장치 없이도 삼성 계정을 통해 삼성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필요할 때 다시 다운받을 수 있다. 총 저장 용량은 제한이 없는 무료 서비스이며 파일 개별 크기는 최대 100GB로 제한된다.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는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하다.

삼성전자가 무료로 데이터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임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전세계 출시했다.(사진=삼성전자)

데이터는 최초 백업일로부터 최대 30일 동안 보관되며 보관 기간 내라면 언제든지 복원할 수 있다. 임시 클라우드 백업은 삼성 계정의 2단계 인증으로 보호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복원하는 모든 과정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저장 만료 기한이 다가오면 데이터 자동 삭제 7일 그리고 1일 전에 사용자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임시 클라우드 백업은 특히 스마트폰 수리와 기변 등 데이터 손실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해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에는 스마트폰 수리 시 사용자의 데이터 손실이나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수리 모드에 임시 클라우드 백업이 포함 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데이터 보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문한 새 제품을 기다리는 사용자는 제품이 도착하기 전에 데이터를 백업 해두면 된다. 데이터를 백업 했다면, 기기 교체 시 데이터 이전을 위해 번거롭게 두 개의 단말을 지니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사용자들은 미리 백업 해 둔 데이터를 신규 제품의 초기 설정 단계에서도 복원할 수 있으며, 수리 모드 또는 초기화 메뉴를 통해서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복원할 수 있다.

임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는 올해 가을부터 One UI 6가 적용된 전 세계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치영 삼성전자 MX사업부 클라우드 팀장 상무는 "임시 클라우드 백업은 사용자가 중요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강력한 갤럭시 에코시스템 연결성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소중한 데이터를 잃어버릴 염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기기 교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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