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변신 중인 우리집 “원한다면 카페도 영화관도 돼 줄게”[스위트홈, 공간의 재발견]

한혜영 현대리바트 집테리어스타일팀 책임 2023. 10. 27.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리모델링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30, 40대 주택 매매와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 마감재 변경 위주의 단순 공사보다 개인 취향에 맞춘 디자인과 공간 계획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공간을 한 가지가 아닌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해 공간 효과를 높이는 것은 대표적인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다.

기존 주방 공간이 충분하다면 히든 키친 대신 나만의 홈 카페를 만들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혜영 현대리바트 집테리어스타일팀 책임
최근 리모델링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30, 40대 주택 매매와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 마감재 변경 위주의 단순 공사보다 개인 취향에 맞춘 디자인과 공간 계획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구축 아파트의 좁은 주방 영역을 확장하거나 침실을 짜임새 있게 분리해 스몰 드레스룸을 확보하는 등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 기획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미니멀리즘’ ‘모던’ 등 오랜 기간 지속된 인테리어 트렌드에서 벗어나 맥시멀한 패턴을 적용하고 안방 등 공간에 타일을 마감재로 활용한다. 고정관념을 벗겨내고 개성을 담은 인테리어의 모습은 어떤지 살펴보고자 한다.

다이닝형 거실

다이닝형 거실. 현대리바트 제공
공간을 한 가지가 아닌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해 공간 효과를 높이는 것은 대표적인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다. 특히 거실이 그 변화가 뚜렷하다. 거실을 소파에서 쉬기만 하는 휴식 공간이 아닌 다이닝룸으로 기획해 보자. 대형 테이블을 두어 식사는 물론 업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며 벽난로나 액자 같은 소품을 배치해 인테리어 로망을 실현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프라이빗 시네마 룸

프라이빗 시네마 룸
OTT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도 수많은 콘텐츠를 접하기 쉬운 요즘, 집에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어 보는 것을 제안한다. 책상과 대형 TV나 빔프로젝터, 홈바형 리클라이너, 암막 커튼만 있다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프라이빗한 영화관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간접조명과 카펫타일을 더한다면 영화관 못지않은 아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히든 키친과 홈 카페

히든 키친과 홈 카페
무난한 화이트톤 주방에 몇 가지 포인트 컬러를 더한다면 주방에 생기가 가득해진다. 파스텔톤 컬러 도장과 아치형 도어로 포인트를 준 벽면에 템바보드 디테일까지 더한다면 부드럽고 생동감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아치형 도어 뒤에는 히든 키친을 설치해 조리 공간을 일상 공간과 분리할 수 있으며 냄새가 퍼지는 것도 줄일 수 있다. 기존 주방 공간이 충분하다면 히든 키친 대신 나만의 홈 카페를 만들어 보는 것도 방법이다.

퍼스널 홈 짐

퍼스널 홈 짐
애매하게 남은 자투리 공간의 활용법이 고민이라면 나만의 홈 짐을 만들어보자. 자주 쓰는 운동기구와 운동복, 용품 등을 수납한다면 24시간 오픈된 홈 짐을 완성할 수 있다. 세탁실이 함께 있어 운동 후 세탁까지 바로 가능하다는 것 역시 나만의 홈 짐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장점이다.

분리형 침실

분리형 침실
붙박이장만으로 수납이 부족하다면 공간 분리 파티션을 활용해 미니 드레스룸을 만들어 보자. 수면 공간과 옷 수납을 분리해 효율적인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단정하고 정리된 공간을 원한다면 일반형 파티션, 개방감 있는 공간을 원한다면 유리형 파티션, 매력적인 공간을 원한다면 간살형 파티션을 제안한다.

한혜영 현대리바트 집테리어스타일팀 책임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