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자' 표예림, 마지막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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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학폭) 피해자'인 고(故) 표예림(27)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해진다.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실화탐사대'에서는 자신의 학폭 피해 사실을 알리는 한편 주변 학폭 피해자들을 위해서도 활동을 펼쳐 온 표예림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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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학교 폭력(학폭) 피해자'인 고(故) 표예림(27)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해진다.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실화탐사대'에서는 자신의 학폭 피해 사실을 알리는 한편 주변 학폭 피해자들을 위해서도 활동을 펼쳐 온 표예림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다룬다.
그동안 '실화탐사대'를 통해 학창시절 12년 간 겪은 학폭 피해 사실을 폭로했던 표 씨는 방송 이후 학교 폭력 생존자 모임을 만들고 관련법 개정 운동에 앞장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오며 아픔을 잘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갑작스레 표 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표 씨의 소셜미디어(SNS)에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누군가가 표예림 씨를 스토킹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은 "본 방송에서 표 씨가 풀지 못한 숙제와 그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알아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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