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2023. 10. 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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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지난 25일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유관기관과 협업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안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해마다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 대응체계의 종합적인 점검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훈련은 곡성군 주관으로 곡성소방서, 곡성경찰서, 제7391-3대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한국전력공사 곡성지사, 곡성군 의용소방대 등 11개 기관·단체 및 13개 협업부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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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재난 상황 대응 역량 강화…안전한 곡성 만들어 갈 터
곡성군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지난 25일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유관기관과 협업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안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해마다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 대응체계의 종합적인 점검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 비상 상황 대처, 그리고 사후 수습 및 복구 단계의 숙련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은 곡성군 주관으로 곡성소방서, 곡성경찰서, 제7391-3대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한국전력공사 곡성지사, 곡성군 의용소방대 등 11개 기관·단체 및 13개 협업부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실제 상황에 기반해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의 유류탱크 밸브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정전기로 인한 화재와 그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또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원인으로 발생한 화재가 주변 야산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대형 재난 대응 훈련도 진행됐다.

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이 동시에 이뤄졌다. 곡성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는 현장통합지원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가 가동됐다. 13개 협업기능과 유관기관 간의 관련 매뉴얼을 적용해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한 통합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삼기면 의용소방대와 곡성군 자율방재단, 곡성군 산불진화대와 인근 지역민 등 200여명이 국민참여단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재난관리기관의 재난 대응력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안전한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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