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모제, 구미 생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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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모제 및 추도식이 26일 경북 구미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산업화에 이르기까지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과감한 결단과 선견지명으로 이끌어주신 덕분이다"며 "모든 국민이 어디에 살더라도 행복한 세상, 초일류국가 건설에 경북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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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광부·간호사 30명 등 시민 참석
고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모제 및 추도식이 26일 경북 구미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추모제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을 비롯한 추모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시장이 초헌관, 안주찬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동진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독일에서 구미를 방문한 파독 광부·간호사 연합회 회원 30여 명도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1964년 12월 서독을 방문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박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 및 분향했다.
추도식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1970년 4월 1일 포항제철 기공식 연설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산업화에 이르기까지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과감한 결단과 선견지명으로 이끌어주신 덕분이다”며 “모든 국민이 어디에 살더라도 행복한 세상, 초일류국가 건설에 경북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애국애민과 경제부흥 정신을 이어받아 대구경북신공항 배후중심도시로 거듭나 제2의 낙동강의 기적을 일구어 내겠다”며 “박 대통령의 국가관이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기념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11월 14일 열 예정인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6돌 행사를 기념행사를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과 보릿고개 체험장등을 둘러봤고 차인연합회와 대한민국 서포터즈 봉사단들이 생가를 찾은 추모객들을 위해 커피와 차를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박정희 대통령은 1917년 11월14일 경북 선산(구미 상모사곡동)에서 태어나 1979년 10월26일 서거했고, 11월3일 대한민국 국가원수 최초로 국장으로 엄수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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