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냥이와 함께 해외여행을…검역본부, 종합안내서 발간

임은수 기자 2023. 10. 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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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키우는 댕댕이(강아지)·냥이(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안내서가 발간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반려동물을 동반해 해외로 나가려는 반려인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주요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기준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종합 안내서는 '강아지·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1권),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서식 모음'(2권)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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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가정에서 키우는 댕댕이(강아지)·냥이(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안내서가 발간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반려동물을 동반해 해외로 나가려는 반려인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주요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기준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역증명서 발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 중국, EU 등 27개국이 해당된다.

이번 종합 안내서는 '강아지·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1권),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서식 모음'(2권)으로 구성됐다.

1권은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준비과정, 검역 절차 질의·답변(Q&A),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정보 등을 자세하게 담아 반려인의 궁금증 해소와 일선 검역 현장에서 좀 더 효율적인 민원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2권은 동물 검역 신청서, 위임장, 반려동물 예방접종·건강증명서 등 검역 기관에 제출할 서류의 작성 요령과 견본, 국가별 제출 서식 등이 수록됐다.

이를 통해 반려인 혼자서도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고, 더 많은 동물병원이 건강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 등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부속서류를 발급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반려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반려동물과 동반 출국시 필요한 정보가 국가별로 다르고 복잡해 반려인들이 반려동물 동반을 포기하거나 비용을 부담하고 검역 대행업체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종합 안내서 발간으로 반려인이 스스로 반려동물을 동반한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검역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종합 안내서는 검역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는 동물병원 수의사에게도 종합 안내서가 공유되도록 대한수의사회 누리집(공지사항)에 게시하는 등 대한수의사회와도 협력하고 있다.

본부는 누리집으로 바로 연결되는 큐알(QR) 코드 스탠드 제작·배포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반려인들뿐 아니라, 관련 서류를 발급하는 동물병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검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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