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안민석"인요한, 尹 옆에서 립스틱 짙게…'바지사장 no.2' 한계 넘지 못할 것"
- "비명계, 총선 앞두고 목소리 줄어들 것…공천 앞에선 모두 작아져"
- "마약 음모론? 이게 오비이락일까…누군가 의도하고 기획했을 수도"
- "이준석-유승민, 국민의힘과 합친다? 민주당에 가장 큰 악재"
□ 방송일시 : 2023년 10월 26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 (이하 박지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복귀 일성으로 통합을 내세웠는데 오늘 전현직 원내대표 오찬 간담회를 하고 당 내부 결속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 여야정 3자 회동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에서는 사실상 거부 메시지를 낸 상황인데요. 민주당은 어떤 행보로 계속 나아갈지 친명 중진 안민석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하 안민석): 네, 안민석 의원입니다.
◇ 박지훈: 이재명 대표 당무 복귀를 했습니다. 건강 상태는 어떻습니까?
◆ 안민석: 워낙 건강이 좋기 때문에 빠르게 회복 중인데 나이가 좀 들어서 근육이 많이 손실됐지 않습니까? 근육 회복하는 데 상당히 좀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 박지훈: 근 손실 때문에 근육 회복이 중요하다. 당무 복귀 첫 일성으로 정부 내각 총사퇴 얘기도 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거 뭐 정쟁 얘기하는 거 아니냐, 민생하고 관계 있는 얘기 맞냐,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이재명 대표가 내각 총사퇴를 주장하신 그 배경은 저는 이렇게 봅니다. 강서 선거 패배 후에 대통령께서 위기감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전에 윤석열 대통령 답지 않은 달라진 변화된 메시지를 지금 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저는 이것을 위장 전술이라고 봅니다.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을 두려워한다고 그러면 말로만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죠. 예를 들어서 이번 선거가 대통령에 대한 심판을 한 거라고 보거든요. 후보에 대한 심판은 아니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그러면 대통령실을 개편을 해야 되는 거죠. 그리고 말 많고 탈 많은 내각 개편을 해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께서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지려고 하면 행동으로 보여달라, 그런 의미에서 내각 총사퇴를 촉구를 했다고 봅니다.
◇ 박지훈: 국민의힘에서는 여야 대표가 좀 만나자, 민생협치 회담하자 이렇게 제안을 했는데 왜 이걸 거부하는 겁니까?
◆ 안민석: 김기현 대표를 만나는 게 어렵진 않겠죠. 그러나 김기현 대표는 바지사장이지 않습니까? 표현이 좀 무섭지만 본인 스스로가 바지사장을 자처한 겁니다. 예를 들면 지금 이 시점에서는 김기현 대표가 바지사장이 아니고 진짜 사장이라고 그러면 이러한 메시지를 내야 되는 거죠. 대통령을 향해서 이러다가 총선 폭망한 게 생겼으니까 야당 대표 만나주시라, 그런 메시지 내야 되고요. 박정훈 대령 원대 복귀시켜 주시라 그런 메시지를 내야 되는 거죠. 특히 홍범도 흉상 철거 이거 취소하시라 이런 목소리를 전혀 못 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들은 김기현 대표를 바지사장으로 보고 있는 것이죠. 이런 바지사장 10번 만난다 한들 바지사장이 답할 수 있는 건 없어요. 이재명 대표랑 만난다 할지라도 그 얘기 잘 전달하겠다 검토해보겠다 그거지 본인이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없거든요. 바지사장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진짜 사장한테 결제를 받아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당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끼지 않는 이상 여야정 3자가 최소화 되지 않는 이상은 의미없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안민석: 핵심은 이재명 대표하고 윤석열 대표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것이고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진짜로 변했다는 걸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행동은 이제 이재명 대표 인정하고 이재명 대표 만나자 해서 함께 국민의 삶, 민생을 또 지금 위태로운 경제를 위기에서 어떻게 구할 건지 논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대통령이 진짜 변했다 진정성이 있구나 그런 시그널을 주는 거죠.
◇ 박지훈: 이재명 대표가 또 당내에서는 통합이다, 단결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전현직 원내대표들하고 오찬을 한다고 하는데 여기 비명계 의원들이 포함이 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이게 좀 단합의 통합의 메시지가 될 수 있을까요?
◆ 안민석: 이재명 대표가 통합의 기조를 확립했고요. 앞으로도 계속 그 기조를 유지할 것이고요. 통합보다는 좀 더 통합은 워낙 정치인들이 많이 쓰는 일상적인 레토릭인데 실질적으로 어떤 단결하자, 단결의 키워드를 강하게 지금 전달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단결하자. 그리고 그런 면에서 오늘 전 현직 원내대표로 하면 그 속에 가장 도드라지게 보이는 분이 홍영표 의원님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좀 비명계의...
◆ 안민석: 비명 정도가 아니죠. 거의 반명의 가장 선두에서 이재명 대표와 각을 세웠던 분이시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거는 홍영표 대표도 울고 싶은데 뺨 때려주는 그런 그림이 아닐까. 홍영표 대표도 만나고 싶고 소통하고 싶고 뭔가 좋게 지내고 싶은데 본인이 직접 보자고 할 수도 없고 또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또 대표가 홍영표 의원님 직접 보자고 하기에는 뭔가 그림이 좀 어색하고 그래서 이러한
◇ 박지훈: 전 현직 원내대표
◆ 안민석: 원내대표 만나는 속에 자연스럽게 홍영표 대표 만나는 이런 그림은 아주 현명한 거라고 봅니다.
◇ 박지훈: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게 이게 통합 단합의 메시지 보여주려면 지금 인선이 하나 있어요.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 이 자리를 누굴 하냐에 따라서 메시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안민석: 송갑석 의원이 비명이었기 때문에 그 자리를 제 비명으로 채우는 그런 이야기에 대해서 저는 별로 동의하지 않는 게 당이 친명 비명으로 나누는 이 페이지는 넘어갔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지난번 불체포 동의안 투표 이후에 이재명 대표의 불구속 이후에 비명계의 목소리가 확연히 줄어들었지 않습니까?
◇ 박지훈: 줄어든 것 같습니다.
◆ 안민석: 앞으로 총선을 앞두고 더 줄어들 것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누가 당대표하고 각을 세우는 대한민국 정치인이 이렇게 소신 있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자기 모든 걸 포기하고 자기 나름대로 소신을 위해서 자기를 던지고 싸우는 그런 대한민국 정치인 저는 별로 보지는 못합니다.
◇ 박지훈: 공천 앞에서는 좀 약하다 이 말씀이죠?
◆ 안민석: 나는 왜 공천 앞에 작아지는가, 그거는 어쩔 수 없고
◇ 박지훈: 5선 하신 우리 안민석 의원님도 그렇습니까?
◆ 안민석: 저도 예외는 아니고요. 그거는 미국도 그렇고 다 그렇습니다. 국회의원의 속성이 그렇고요. 왜냐하면 정치 공간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자기의 이야기를 할 낼 수가 없고 자기 활동을 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비명 친명 이런 식으로 그림을 환치하는 것은 저는 옳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지금 현재 최고위원들이 9분인데요. 8분들이 정상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속에서 한 분을 더 채운다는 의미가 저는 그게 누구일까에 대해서 큰 비중은 없다고 저는 봅니다.
◇ 박지훈: 그리고 지금 최근에 연예계 마약 의혹이 지금 불거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또 지드래곤 권지용 씨죠. 권지용 씨까지 마약 혐의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여권에서 본인들의 불리한 이슈 덮으려고 마약 의혹 제기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이경 상근부대변인이 했습니다. 또 음모론 얘기하는 거 아니냐 여권에서 얘기를 하고 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이건 이제 우리들의 경험치인데요. 역대 정권들이 정권이 불리할 때 연예인들의 이런 마약 이것을 터뜨려 가지고 소위 말하는 이제 이슈를 이슈로 덮는
◇ 박지훈: 영화에 그런 게 있었죠.
◆ 안민석: 특히 이제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윤석열 정권이 취임 이후에 강서 보궐선거 지면서 사실 지금 가장 큰 위기를 맞았지 않습니까? 실질적으로 바닥 민심을 보면요, 저는 확연하게 느껴요.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지금 떨어져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정권도 지금 느끼지 않겠습니까? 이 정권의 위기 상황에서 이성균이나 지드래곤 같은 이런 연예인들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연예인들 아니겠습니까? 연예인들이 이게 오비이락일까 우연의 일치일까 그렇게 보기에는 이 정권의 위기와 이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 이 시점에서 이걸 터뜨리는 것이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지훈: 터뜨렸다고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안민석: 그래서 제가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하는데 이런 것들을 바보가 아니라고 그러면 누군가가 의도하고 기획 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타이밍인 것이죠.
◇ 박지훈: 이거는 개인적 의견이신 거죠?
◆ 안민석: 그렇습니다. 근거는 없지만요.
◇ 박지훈: 이경 부대변인도 아마 개인적으로 말씀했을 것 같기도 하고요.
◆ 안민석: 그런데 이제 그렇게 오해를 충분히 살 만하죠. 이게 우연의 일치일까는 그건 국민들이 판단할 몫으로 남게 되겠습니다.
◇ 박지훈: 국민의힘 혁신위를 지금 꾸리고 있는데 인요한 위원장이 혁신위 출범하면 광주 5.18 묘지 가겠다. 또 윤석열 대통령하고 거침없이 이야기도 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 안민석: 그분은 의례적으로 그렇게 말씀을 하실 거고요. 저는 그분의 인선을 보고서 좀 신선하다. 탈정치적·지역적이다, 그런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합니다. 그러나 김기현 대표에 이어서 바지사장 넘버2가 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왜냐 그러면 총선을 앞두고 혁신위원회의 역할이 뭡니까? 정당 혁신을 하겠습니까, 정치 혁신을 하겠습니까?
◇ 박지훈: 공천이 좀 제일 중요하지 않습니까?
◆ 안민석: 그럼요. 공천 혁신인데요. 이 공천권을 대통령이 지금 지겠다고 하시는 거 아니겠어요? 왜냐고 그러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지면은 레임덕을 맞을 것이고 그리고 그것이 탄핵 국면으로 이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러한 일련의 흐름을 대통령이 두려워하기 때문에 결코 대통령께서 이 공천권을 놓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인요한 위원장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대통령의 편에서 대통령의 의중을 읽고서 이분 역시도 립스틱 짙게 바르는. 지금은 립스틱의 계절인 것 같아요. 대통령께서도 립스틱 바르고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립스틱 바르면서 그러나 립스틱을 아무리 발라봤자 국민들이 본 얼굴을 몰라 보겠습니까? 그래서 인요한 위원장의 이런 그 역할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는 게 지금 이제 들리는 일각에서는 저는 그분은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지만요 그분이 배지에 대한 욕심이 계신 것 같아요.
◇ 박지훈: 출마를 얘기하다가 혁신위원장이 됐어요.
◆ 안민석: 어쨌거나 본인이 이 배치에 대한 욕심을 내리지 않는 한은 바지사장 넘버2의 한계를 벗어날 수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 박지훈: 공천 혁신, 이런 게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의견을 주셨는데 통합 얘기는 계속하고 있거든요. 혹시나 유승민, 이준석 전 대표 등을 좀 끌어안을 수 있을까요? 본인은 좀 그런 뉘앙스를 얘기를 하긴 했는데요.
◆ 안민석: 저는 두 분을 좀 나눠서 봐야 된다고 보는데요. 대통령께서 이준석 대표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 박지훈: 이준석 대표 용서하지 않습니까?
◆ 안민석: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성정으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일이 있어도 이준석 대표를 끌어안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이제 지난주에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 하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까? 이준석 대표는 누구보다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잘 아는 거예요. 많은 경험을 했잖아요. 당 대표를 그냥 쫓아내요. 그것도 정말 무지막지한 방식으로 쫓아내요. 그걸 봤기 때문에 지난주에 이준석 대표의 눈물은, 그분은 배지 다는 게 더 간절한 겁니다. 대통령님 저 배지 달고 싶습니다. 배지 달게 해 주세요. 그 간절함의 표현이라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준석 대표는 간단합니다. 본인이 공천권이 보장되면 신당 포기할 것입니다. 만약에 공천권을 보장할 수 없으면, 공천 안 주겠다는 메시지가 분명하면 저는 100% 신당으로 갈 거라고 보고요. 그러나 이준석을 공천 주고 안 주고는 누가 결정하겠어요? 인요한 위원장이 결정합니까? 김기현 원내 당 대표가 결정하겠습니까? 누가 결정하겠습니까? 용산에 계시는 대통령께서 결정한다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인요한 위원장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 박지훈: 그렇다면 유승민 전 의원은 더 같이 있기에 좀 힘든 겁니까? 이준석 전 대표는 그렇다고 하면
◆ 안민석: 유승민과 이준석 두 분의 관계는 '함께 따로' 관계라고 봅니다. 유승민도 자신의 정치적인 큰 꿈이 있고 이준석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준석 입장에서 볼 때는 아버지의 친구예요. 기본적으로 불편한 그런 관계죠. 그리고 어떤 기반 자체가 이준석과 유승민은 다르지 않습니까? 지역적인 기반이라든지 세대적인 기반이 틀리기 때문에 그 두 분이 필요에 따라 가지고 뜻을 함께 하지만 반드시 함께 한다고 보지는 않고요. 단지 이제 저희들이 볼 때는 두 분이 함께 신당을 만들 경우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게 결코 여권 분열로 봐가지고 호재로만 저는 보지는 않습니다. 그 신당이 반윤석열 기치를 걸면서 윤석열에 대해서 반대하는 국민들의 표심을 민심을 많이 끌어당길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 그러면 핵심적으로 이번 선거에도 나타났듯이 윤석열에 반대하는 민심이 꼭 민주당이 좋아서가 아니거든요. 다른 대체 공간이 없어서 민주당에게 고개를 돌려주시는 것인데 만약에 대체 공간이 생긴다 신당이 반윤석열 깃발 들고서 국민들의 가려운 부분 그다음에 국민적인 아젠다를 잘 던지고 어떤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 그렇게 하면 오히려 국민의힘보다는 어쩌면 민주당의 표를 더 많이 잠식할 가능성이 있고요. 가장 저희들로서는 안 좋은 악재가 이준석 유승민 두 분이
◇ 박지훈: 합쳐서 신당 만드는 겁니까?
◆ 안민석: 국민의힘과 합치는 거죠. 바로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제3지대 신당 만들어서 함께 큰 그림을 빅텐트 치는 모습일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저희로서는 가장 그러니까 우리가 단결할 때 국민의힘에서 가장 두려워하듯이 우리 역시도 국민의힘이 단결할 때 저희들한테 가장 불리한 거죠.
◇ 박지훈: 그렇군요. 오늘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이 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참석을 한다고 합니다. 김기현 대표라든지 인요한 위원장도 아마 참석을 할 걸로 보이는데 여기서 무슨 메시지가 좀 나올까요?
◆ 안민석: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정치적인 메시지는 낼 것 같지 않으시고요. 그리고 오늘이 박정희 대통령 추도일이라고 그러지만 저는 거기에 대한 관심보다 어제가 독도의 날이었다 이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 박지훈: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기도 하셨잖아요?
◆ 안민석: 이걸 아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요. 일본은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면서 독도 관련된 홍보 예산도 일본은 더 많이 늘리는데 우리는 오히려 독도 예산을 더 줄이고 있고요. 미국이 지금 일본 편을 들어주고 있지 않습니까? 동해를 일본해, 미국은 그렇게 좀 그렇게 명하겠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우리는 교육감들조차도 제가 교육인이기 때문에 "독도의 날이 언제인 줄 아십니까?" 여쭤봤더니 아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요. 이러다가는 머지 않아서 우리가 독도를 뺏기지 않을까 저는 위기감을 가지고 이번 국정감사에서 열심히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독도의 날이었습니다. 10월 25일.
◇ 박지훈: 네.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민석: 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유흥업소 실장 입만 열면 줄줄이 나오는 연예인들...커지는 파장 [Y녹취록]
- 방송 중 자녀들 시신 발견한 기자 오열..."이스라엘 공습에 사망"
- '남현희와 결혼 예정' 전청조 체포...스토킹 혐의
- "고평가됐다" 폭락한 이차전지株...中에 밀린 전기차? [Y녹취록]
- 멧돼지 습격으로 파헤쳐진 독립운동가 묘..."불상사 막을 대책 필요"
- [속보] 국토부 "무안공항 폐쇄...현장 주변 통제 중"
-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제보자 "굉음 소리 나고 불기둥 일어나"
- 사고 여객기에 한국인 승객 173명·태국 2명 탑승
- [속보]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사망 28명
- [속보] 소방 "지금까지 사망자 47명 수습·2명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