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식산업센터' 구조물 붕괴… 4명 부상

안노연 기자 2023. 10. 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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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사고가 발생한 평택시의 지식산업센터 신축현장. 평택소방서 제공

 

25일 오후 2시23분께 평택시의 한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돼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철제로 된 구조물이 무너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러시아 국적의 40대 근로자 A씨와 한국인 B씨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평택시의 지식산업센터 신축현장. 평택소방서 제공

또한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또 다른 러시아 국적의 40대 근로자 C씨 등 3명이 구조물에 갖히거나 붕괴한 구조물에 갇히거나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A씨와 C씨는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C씨와 근무하던 다른 러시아 국적 근로자 2명은 타박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함께 떨어진 B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업 절차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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