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 여의도 IFC몰 앞에 깊이 2.5m ‘싱크홀’…행인 1명 병원이송

권나연 2023. 10. 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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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인근에 깊이 2.5m의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

25일 영등포소방서‧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 싱크홀이 생겼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국토안전관리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879건으로, 약 1.9일마다 한번씩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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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다리에 찰과상 입어
구청, 추가 사고 예방 위해 통제선 설치
IFC몰 앞에 생긴 싱크홀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인근에 깊이 2.5m의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  

25일 영등포소방서‧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 싱크홀이 생겼다. 당초 4m로 알려졌으나 이후 2.5m로 정정했다. 

이 사고로 근처에 있던 30대 남성 행인이 다리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등포구청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선을 설치했다. 다만 인근 도로는 통제되지 않았다. 싱크홀은 사고원인 파악 후 메울 예정이다.

한편 최근 4년6개월간 전국에서 이틀에 한번 꼴로 씽크홀이 발생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국토안전관리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879건으로, 약 1.9일마다 한번씩 발생했다.

싱크홀 발생의 대표적인 원인은 하수관 손상이 396건으로 전체의 45.1%다. 하수관이 손상돼 새어나간 물이 주변의 지하 토사를 쓸어내면 공간이 생겨 땅이 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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