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까지 중부지방·전라권 곳곳에 비···일부 지역은 우박도

김기범 기자 2023. 10. 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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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주상절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절경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 소식이 나왔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6일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25일 예보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는 27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26일 늦은 오후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27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도 예상된다.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권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26~27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 세종·대전·충남, 충북에 5~20㎜가량이다. 광주·전남과 전북에는 5㎜ 안팎의 비가 오겠다.

26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13도, 최고기온 17~21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6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안팎으로 크겠다.

2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 분포를 보이겠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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