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인파'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28일 개막…안전관리 강화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3. 10. 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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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대표 축제인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앞두고 여수시가 20만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여수시는 올해 축제의 경우 20만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행사장 일대에 경찰과 소방, 경호전문 인력,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 요원을 지난해 300여 명에서 올해 500여 명으로 크게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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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30분 이순신광장 일원
저녁 8시 장군도 앞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2022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자료사진.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 대표 축제인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앞두고 여수시가 20만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대규모 밀집 행사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난해보다 안전관리 인력을 증원했다. 

25일 여수시는 2023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섬, 바다 그리고 불꽃'을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이순신광장 일원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꽃쇼와 버스킹공연 등이 마련되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저녁 8시부터 장군도 앞 해상에서 35분간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여수시는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이순신광장, 종화동 사거리, 해양공원 입구, 건어물상가 입구에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저녁 7시부터는 교동사거리, 이순신광장 앞, 여수경찰서 구간을 지나가는 차량도 추가로 통제하며, 다만 구간 내 시내버스는 저녁 1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여수시는 올해 축제의 경우 20만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행사장 일대에 경찰과 소방, 경호전문 인력,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 요원을 지난해 300여 명에서 올해 500여 명으로 크게 늘렸다.

이들은 행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람구역에 투입돼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300개의 안전펜스를 추가로 설치하고 교통 통제 구간 10곳에 모범운전자회와 경찰을 배치해 인파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동통신 3사 이동기지국 차량 9대를 배치해 통신장애도 예방한다.

'2023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웹포스터. 여수시 제공


특히 재난안전 드론을 활요한 인파 안전 관리와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비상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그밖에 해양공원과 돌산 진두 물양장에 임시화장실 4동을 추가로 설치하고 종합안내소 3개소·응급의료부스 등을 운영해 쾌적하고 편리한 축제 관람을 돕는다.

아울러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관람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대책 마련에도 힘쓴다. 

우선, 무료 셔틀버스 5대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오후 4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엑스포장 스카이타워 입구↔중앙초등학교', '진남경기장↔중앙초등학교', '국동수변공원↔남산동 무지개아파트 앞' 3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또한 행사장 인근 19개소에 30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임시 주차장은 박람회장, 스카이타워, 중앙초등학교, 교육지원청, 오동도 공영주차타워, 구 돌산회타운, 국동수변공원, 진남경기장 등에 준비된다.

이문봉 여수밤바다불꽃축제추진위원장은 "여수만의 스토리가 있는 색다른 불꽃쇼를 준비하고 있으니 여수밤바다에서 아름다운 추억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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