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서 40대 여성 세균성 감염병 유비저 걸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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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서 40대 여성이 세균성 감염병인 유비저에 걸려 사망했다.
25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꽝남성 보건국은 최근 유비저에 감염된 43세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졌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고 사망자의 가족은 감염되지 않았다고 보건국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중부 타인호아성에 거주하는 15살 소녀가 유비저에 감염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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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중부에서 40대 여성이 세균성 감염병인 유비저에 걸려 사망했다.
25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꽝남성 보건국은 최근 유비저에 감염된 43세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여성은 고열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고 사망자의 가족은 감염되지 않았다고 보건국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중부 타인호아성에 거주하는 15살 소녀가 유비저에 감염돼 숨졌다.
이 소녀는 고열과 호흡 곤란 및 저혈압 증세를 보여 인공호흡기를 달고 투석 치료까지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메리오이드증이라고도 불리는 유비저균은 상처 난 피부 또는 오염된 물이나 공기를 통해 인체에 침입한다.
고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치료가 늦어질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
베트남에서 유비저 환자는 1925년에 처음으로 확인됐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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