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프차 투어 중 한국인 4명 사망…"급류 휩쓸려"

김지영 2023. 10. 25.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각) 베트남 남부 달랏 지역에서 지프 차량을 타고 탐험하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 중이었던 한국인 관광객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숨지고, 베트남인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수색에 나선 베트남 구조 당국은 달랏 락즈엉 쿠란 마을 내 사고 지점과 약 4㎞ 떨어진 곳에서 관광객 2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영사 급파, 조력 제공"
베트남 달랏에서 강변 체험에 나선 지프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차량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졌다.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각) 베트남 남부 달랏 지역에서 지프 차량을 타고 탐험하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 중이었던 한국인 관광객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숨지고, 베트남인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수색에 나선 베트남 구조 당국은 달랏 락즈엉 쿠란 마을 내 사고 지점과 약 4㎞ 떨어진 곳에서 관광객 2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2명도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야생 원시림을 간직한 명소인 쿠란 관광촌은 지프차를 타고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강변 체험이 인기입니다. 사고 구간은 평소 물이 얕은 곳이지만, 최근 며칠 동안 내린 폭우로 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급류를 만나 차량이 전복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당 지역에는 사흘간 많은 비가 내려 홍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 영사를 급파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