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이플라이텍 "스파크 3.0, 챗GPT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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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음성·언어 인공지능(AI) 기업이 자사 초거대 AI 모델이 오픈AI의 챗GPT를 능가했다고 강조했다.
24일 중국 아이플라이텍이 '스파크 3.0'을 발표하고 종합 성능에서 챗GPT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스파크 종합 성능이 이미 챗GPT를 능가해 중국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교육, 의료, 법률 산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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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최대 음성·언어 인공지능(AI) 기업이 자사 초거대 AI 모델이 오픈AI의 챗GPT를 능가했다고 강조했다.
24일 중국 아이플라이텍이 '스파크 3.0'을 발표하고 종합 성능에서 챗GPT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이플라이텍은 앞서 8월 스파크 2.0을 공개하고 두 달 안에 모든 성능에서 챗GPT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실제 2개월 여 만에 이 계획을 실현했음을 공표한 셈이다.
이 회사의 리우칭펑 회장은 "수학 능력은 챗GPT를 훨씬 앞섰으며 설계 솔루션 생성, 코드 완성, 테스트 및 오류 감지 분야에서도 이미 챗GPT를 능가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리우 회장은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보고서에서 최근 스파크 성능이 챗GPT를 넘어섰다고 밝힌 부분을 인용했다. 보고서는 "최근 스파크 종합 성능이 이미 챗GPT를 능가해 중국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교육, 의료, 법률 산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단 스파크가 오픈AI의 GPT-4와는 다소 격차가 있으며 내년 상반기 GPT-4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아이플라이텍에 따르면 스파크 3.0은 텍스트 생성, 언어이해, 지식문답, 맥락추론, 수학, 코딩, 멀티 모달 등 7대 성능에서 모두 기존 버전 대비 개선됐다.
리우 회장은 AI 모델의 성능에 대해 설명하면서 프로그래머가 3개월이 걸렸던 개발 작업을 아이플라이텍의 '아이플라이코드' 툴을 사용해 한 달 만에 완료할 수 있다고도 부연했다.
스파크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 프로그래밍 비서 아이플라이코드는 8월 발표된 이래 이미 징둥클라우드 등 여러 기업에 적용돼 설계 효율을 높이고 프로그래밍과 테스트 효율을 40% 가까이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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