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안보현, 열애 2개월 만에 결별···“바빠서”

공개 열애 약 3개월 만에 결별한 블랙핑크 지수(왼쪽)과 배우 안보현. 경향신문 자료사진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배우 안보현과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 열애 2개월 만이다.

JTBC엔터뉴스에 따르면 지수와 안보현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결별을 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이들의 결별을 인정했다.

지수는 지난 8월 3일 블랙핑크 멤버 중 최초로 공개 열애를 택하며 안보현과의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했으나 이들의 열애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수의 이러한 행보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례적으로 미국 매체 CNN은 이날 “지수와 안보현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택했고 한국 연예계의 전형적인 비밀주의에서 이례적으로 벗어났다”며 “기획사들이 K팝 아이돌 열애를 인정하는 것은 극히 드물지만, K팝 아이돌이 다른 연예인과 연애하는 것을 금기해야 한다는 시선은 완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수는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이 지났으나 재계약과 관련한 소식은 현재까지 들리지 않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