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의약·자연계열 분석〈7〉간호대, 112개 대학 1만1200명 선발 “SKY 정시 40%↑, 전국 수시 81%…선호도 높아져”

마송은 2023. 10. 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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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는 종로학원과 공동으로 이공계 기획 3탄 '의약·자연계열 학과별 분석' 시리즈를 진행한다. 일곱 번째 순서는 '전국 간호학과'다. 전국 간호학과는 112개 대학에서 1만1200명을 선발한다. 이 중 지방권 소재 대학은 88개로 9161명을 선발한다.

〈의약·자연계열 학과별 분석 기획 순서〉

①수능 이과생 변화 추이(문이과 비율)

②전국 39개 의대

③전국 11개 치대

④전국 12개 한의대

⑤전국 10개 수의대

⑥전국 37개 약대

⑦전국 간호학과

⑧건축 관련 학과

⑨전기·전자 관련 학과

⑩기계공학 관련 학과

⑪컴퓨터·소프트웨어·인공지능 관련 학과

⑫산업공학 관련 학과

⑬순수 자연과학(물리·화학·수학 등) 관련 학과

⑭화학공학·생명공학 관련 학과

⑮신소재공학 관련 학과

수시 전형 선발, 서울권 60%, 수도권 69.8%…지방권 85.5%

서울권과 수도권은 각 12개씩 대학에서 975명과 1064명을 선발한다. 전국 평균 수시 선발 비율은 81.8%이고, 정시는 18.2%다. 특히 지방권은 수시로 85.5%를 선발해 사실상 지방권 소재 간호학과는 학교 내신 중심으로 선발한다.

서울권 소재 12개 대학 간호학과는 수시 비율이 60.0%고, 정시 비율은 40.0%로 지방권 보다는 정시 비율이 높다. 수도권 12개 대학은 수시 69.8%, 정시 30.2%다.

대학별 선발 인원으로 서울권은 중앙대가 218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 성신여대 95명, 경희대 89명, 가톨릭대 80명, 이화여대 78명, 연세대 73명, 삼육대 73명, 서울대 69명, 고려대 63명을 선발한다. 한국성서대 50명, 강서대 44명, 한양대가 43명으로 다른 대학 대비 적은 인원을 뽑는다.

수도권에서는 가천대가 262명으로 가장 많다. 지방권은 경동대 355명, 광주대 215명, 남부대 212명, 초당대 206명으로 서울·수도권 대학 대비 선발 인원이 많다.

서울대 42%, 연세대 49.3%, 고려대 41.3% 정시 비중↑

전형별로는 전국 평균으로 수시 교과전형 비율이 62.8%, 학생부종합 17.0%, 논술전형 2.0%, 정시 비중 18.2%이다. 서울권은 수시 교과전형 19.7%, 학생부종합 32.3%, 논술전형 8.0%, 정시 비중 40.0%다. 학교 내신도 우수하고, 수능점수도 높아야 합격할 수 있는 구조다.

상위권 대학의 정시 비중은 서울대 42.0%, 연세대 49.3%, 고려대 41.3%이고, 중앙대 43.6%, 경희대 46.1%로 대부분 40%를 상회한다. 상대적으로 정시 선발 비중이 높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발 규모인 경동대는 전체 선발인원 355명 가운데 98.0%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광주대는 215명 전원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뽑는다.

경북대는 116명 선발인원 중 20.7%를 정시에서 선발하고, 학생부교과전형 37.9%, 학생부종합 32.8%, 논술전형 8.6%를 선발한다. 부산대는 85명 중 학생부교과전형 29.4%, 학생부종합전형 22.4%, 논술전형 9.4%, 정시 38.8%를 선발한다.

지방권, 지역인재 비중 22.2%…서울·수도권 학생 지원 유리

지방권 소재 대학 간호학과 지역인재 전형 비중은 2024학년도 기준 22.2%다. 수시 전형에서는 25.0%, 정시전형에서는 5.9%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간호학과는 지방권에 소재하더라도 서울·수도권 학생의 수시·정시 전형 모두 지역인재전형 장벽이 낮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많다.

남녀 선발 비율은 전국 평균 여학생이 78.9%로 많다. 남학생 비율은 21.1%다. 서울권 소재 대학은 83.0%, 수도권 대학 81.1%, 지방권 대학 78.2%가 여학생이다.

전국 112개 대학 중 상대적으로 남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은 화성의과학대 39.6%, 전남 세한대 39.4%, 전북 한일장신대 35.4%, 위덕대 33.3%, 전북대 33.0% 순이다.

합격선은 수시전형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한양대 지역균형발전전형 1.12등급으로 가장 높다. 삼육대 일반전형 1.53등급, 경희대 지역균형 1.56등급, 경남 인제대 1.56등급 순이다. 2등급대는 부산 고신대 지역인재전형 2.0등급, 충북 극동대 교과우수자전형 2.0등급, 호서대 학생부 2.0등급, 충북대 학생부교과전형 2.55등급, 조선대 지역인재(교과) 2.94등급, 경동대 자기추천제 전형 3.97등급, 동신대 지역 학생전형이 4.73등급, 호원대 지역인재전형이 6.23등급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서울대 지역균형 1.67등급, 일반전형 2.15등급, 중앙대 다빈치형인재 2.17등급, 고려대 일반전형학업우수형 2.18등급, 연세대(미래) 강원인재 2.58등급이다. 이외 경북대 일반학생 3.14등급, 동국대(WISE) 지역인재 3.40등급, 군산대 새만금인재 4.05등급, 선문대 면접전형 4.45등급이다.

정시 합격선, 연세대 94.5, 서울대 94, 고려대 93.3 순

정시전형에서는 일반전형 기준 연세대 94.5점, 서울대 94.0점, 고려대 일반전형 93.3점, 이화여대 90.5점, 중앙대 88.9점, 가톨릭대 88.0점, 경희대 87.0점이다. 모두 국·수·영·탐 반영되고, 국·수·탐 백분위 평균 점수 기준이다. 이외 부산대 85.7점, 전남대 82.0점, 전북대 76.0점, 원광대 68.5점이다.

수시 경쟁률은 2024학년도 서울권 소재 대학 기준 21.2대 1이다. 수도권 19.2대 1, 지방권 8.7대 1이고, 전국 평균 경쟁률은 10.3대 1이다. 간호대 정시 경쟁률은 2023학년도 기준 서울권 4.2대 1, 수도권 6.3대 1, 지방권 5.1대 1이고, 전국 평균 경쟁률은 5.1대 1이다.

지역별 수시 경쟁률이 2024학년도 기준으로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 삼육대 47.2대 1, 수도권 수원대 38.5대 1, 지방권 우송대가 19.7대 1로 가장 높다.

의대 모집정원 확대와 함께 간호학과 선호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권 소재 간호학과는 정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지방권 간호학과는 학교내신 중심으로 선발한다. 남학생도 관심 영역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지방권 소재 간호학과는 남학생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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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sungho7204@naver.com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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