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청암사 '인현황후 복원의식' 재현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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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one@naver.com)]경북 김천시 청암사 대웅전과 보광전 앞뜰에서 '2023 인현왕후 복위의식'을 지난 21일 재현했다.
이번 행사는 1689년 기사환국 때 폐서인돼 청암사 극락전에 3년간 머물었다고 전해지는 조선 숙종비 '인현왕후' 여흥 민씨의 복위식을 재현한 것으로 올해 7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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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기자(=김천)(news-one@naver.com)]
경북 김천시 청암사 대웅전과 보광전 앞뜰에서 ‘2023 인현왕후 복위의식’을 지난 21일 재현했다.
이번 행사는 1689년 기사환국 때 폐서인돼 청암사 극락전에 3년간 머물었다고 전해지는 조선 숙종비 '인현왕후' 여흥 민씨의 복위식을 재현한 것으로 올해 7회를 맞이했다.
올해 처음으로 인현왕후 선발대회 열어 ‘인현왕후의 생애와 청암사의 역사’ 등에 대한 퀴즈를 통해 선발했다. 1등에 선발된 권윤서(김천예고) 학생이‘인현왕후’ 역을 맡고 2등과 3등은 상궁 역할을 수행했다.
증산농악대의 농악을 선두로 진행된 재현행사는 왕명을 전하는 호송예관의 “전왕후 여흥 민씨에게 내리노라 부디 과인의 뜻을 쫒아 즉시 환궁토록 하라”는 교지 낭독과 인현왕후 복위 호송관 일행이 풍물패의 선도로 청암사 경내를 순행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청암사 대웅전 앞 광장에서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우리가락 천년만세, 처용무, 태평무 공연 등이 열려 산사의 가을에 서정적 정취를 더했다.
청암사 승가대학장 지형 스님은 인현왕후 선발대회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인현왕후 복위식을 재현해 왔으나 처음으로 인현왕후 선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행사 참석을 통해 좋은 추억과 인연을 만드시고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민경탁 여흥민씨대종회 홍보운영위원, 송기동 김천문화원 사무국장, 증산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우 기자(=김천)(news-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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