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했다! 흥했다!'…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춤사위 ‘원더풀’

곽상훈 기자 2023. 10. 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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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가 함께 어울려 열린 강경젓갈축제가 28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22일 폐막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국의 방문객과 시민, 공직자, 관계자들에게 큰 감사를 표하며 "늘 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난 혁신적 행정을 도모하고자 밤낮없이 궁리하고 있다"며 "젓갈과 고구마는 맛은 물론 영양학적으로 합과 차가 맞는 상호보완적 식품"이라며 새로워진 축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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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오감만족’ 축제의 장…강경젓갈축제 성황
'융합과 조화' 특산품 간 시너지효과…피날레 장식
22일 폐막된 논산 강경젓갈축제 폐막식에서 불꽃놀이가 한창이다. 2023. 10. 23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가 함께 어울려 열린 강경젓갈축제가 28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22일 폐막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노래하는 대한민국’공개방송, 박범신 작가 북콘서트, 인기가수 조명섭의 축하공연, EDM 파티, 불꽃놀이 등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흘간 강경읍 둔치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젓갈·고구마가 합을 이룬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먹거리의 향연을 즐겼다.

특히 강경젓갈을 활용한 김치담그기 체험과 젓갈·고구마 천원 비빔밥 등의 행사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논산의 맛’을 전국에 알렸다.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와 춤을 추다’라는 부제 속에 지난해부터 이어진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융·복합 축제 패러다임이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소비의 선택지를 제공했음은 물론 지역축제의 진화 가능성에 화두를 던졌다.

축제현장의 소비자들은 젓갈뿐만 아니라 고구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합동 체험관에서 판매한 군고구마, 고구마 맛탕 등은 불티나듯 팔려나갔다.

축제의 콘텐츠도 한층 ‘영(young)해진’ 옷을 입었다.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핑크퐁’ 공연은 물론 청년층이 환호한 EDM(electronic dance music)·디제잉 장르의 공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들이 그간 느끼지 못했던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전했다.

논산 강경젓갈축제장에 마련된 젓갈 판매장에서 한 상인이 젓갈 판매에 나서고 있다. 2023. 10. 23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국의 방문객과 시민, 공직자, 관계자들에게 큰 감사를 표하며 “늘 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난 혁신적 행정을 도모하고자 밤낮없이 궁리하고 있다”며 “젓갈과 고구마는 맛은 물론 영양학적으로 합과 차가 맞는 상호보완적 식품”이라며 새로워진 축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백 시장은 이어 “참신한 방식의 축제를 꾸미는 데 지혜를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올해 축제를 통해 증명한 논산의 힘을 믿고 또 다른 도전에 임하자”며 “축제를 계기로 강경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서 논산에서의 추억을 행복하게 돌아보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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