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한국콜마, 연우 완전 자회사·해외법인 성과 기대"

박은비 기자 2023. 10. 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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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3일 한국콜마에 대해 "연우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주식교환으로 나갈 돈은 줄이고 들어올 돈은 늘린다"며 "공개매수 대비 현금 유출이 축소되고 연우 배당금을 100% 수취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우 완전 자회사 편입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효과는 7.2% 수준"이라며 "신주 발행 희석 효과는 7.1%로 한국콜마 발행주식수 증가분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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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메리츠증권은 23일 한국콜마에 대해 "연우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주식교환으로 나갈 돈은 줄이고 들어올 돈은 늘린다"며 "공개매수 대비 현금 유출이 축소되고 연우 배당금을 100% 수취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우 완전 자회사 편입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효과는 7.2% 수준"이라며 "신주 발행 희석 효과는 7.1%로 한국콜마 발행주식수 증가분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해외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영업이익은 2018~지난해 연평균 200억원 적자였으나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우시콜마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며 "우시는 고마진 썬 제품으로 2분기 신기록 경신 기염을 토했고, 이는 제조업 핵심 3요소인 개발력, 품질력, 생산력에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스틴(Mistine) 호조에 따른 낙수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며 "우시콜마의 최대 거래선인 미스틴은 썬 케어 품목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시현해 중국 티몰과 미국 아마존에서 자외선 차단제 판매 1위를 기록한 제품이 나오기도 했다"며 "품질 경쟁력과 온라인 집중 전략이 주효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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