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M터치 연중기획공연(24)]마카오·모나코·싱가포르·홍콩, 그리고 영종 인스파이어IR

문병환 기자 2023. 10. 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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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밀도 및 부동산 자산가치 최상위 4개국에는 대체로 마카오 모나코 싱가포르 홍콩이 꼽힌다. 이 4개국은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관광, 레저·오락, 쇼핑, 카지노 등) 및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집약국가로서 제한된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주거 혹은 일시방문을 위해 몰리다 보니 부동산 자산가치(매매, 임대 등)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편이다.

한국에서 이 4개국을 느리지만 조금씩 닮아가는 곳이 영종도(영종국제도시)이다. 면적에서 영종도(약 100㎢, 인구 약 12만명)에 비해, 마카오는 3분의1 크기(30㎢, 65만명), 모나코는 50분의1 크기(2㎢, 4만명), 싱가포르는 7배 크기(740㎢로 서울 605㎢보다 약간 큼, 600만명), 홍콩은 11배 크기(1,104㎢, 700만명)이다.

주간단위 전국 부동산 상승률(매매, 전세) 집계를 보면, 10월 들어 영종도(인천 중구)가 전국 1위(전세 1.47% 상승, 매매 0.23% 상승)를 찍는 특이점이 나타나고 있다. 영종 송도 청라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제자유구역'인데, 그동안 영종은 대형병원 대형쇼핑몰 하나 없고 땅만 넓고 인천국제공항만 있는, 송도와 청라에 비해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영종의 부동산 자산가치 역시 10년 이상 송도 청라에 비해 현저히 낮았는데, 근년 들어 지속적 인구증가와 함께 조금씩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최근 전국 최상위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운서역 2번출구 최대 디벨로퍼인 예스코리아(예스오피스텔·메가박스영종·영종SK뷰)의 이충현 회장은 "10~18층 규모의 건물을 여러개 짓다보니 금리급등에 따른 대출이자 상환압박을 받았는데, 분양 중인 영종SK뷰 프리미엄 오피스텔 등의 분양이 근래 잘 되어 다행스럽다"며 "복합리조트 등 영종만의 특수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영종은 전국 부동산 추이와 다르게 안정적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12월부터 대형 공연 행사가 이어지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및 모히건 아레나(사진 맨왼쪽 건물)/사진제공=공연&문화허브 M터치

영종도는 현재 동북아 최대의 복합리조트·엔터테인먼트 타운으로 조성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시티에 이어 세계 최고 음향·공연시설(1만5천석 모히건 아레나) 등이 포함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IR. 미국 모히건그룹이 약 2조원 투자해 50만여평 1단계 완공)가 현재 완공 및 11월 1차 오픈 예정이어서, 머지않아 한국 최대 규모 'K팝 성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한 초대형 프로젝트인 한상드림아일랜드, 영종~청라간 제3연육교 및 영종~신도간 다리(고속국도) 등이 2025년께면 완공 오픈할 예정이어서 영종이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공연예술업계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오픈시기를 손꼽아 기다려 왔는데, 최근 12월 공연 행사 일정이 첫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오는 12월 2일 국내 최초 K-POP 전용 무대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The 15th Melon Music Awards, MMA2023(멜론뮤직어워드)'를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멜론 측은 "국내 팬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해외의 K-POP 팬들까지 모두 수월하게 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국내의 부족한 공연 인프라로 아쉬움이 많았던 음악팬들에게 대형 K-POP 전용 아레나에서의 짜릿한 첫 관람 경험과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독 콘서트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그룹 샤이니 태민이 처음으로 오는 12월 16~17일 이틀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4년 9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 '메타모프'를 연다.

10.21일 M터치 가을콘서트 공연팀들/사진제공=공연&문화허브 M터치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공연&문화허브 'M터치'(회장 정현식·슈가버블/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는 관광·레저·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변모해가는 영종도의 앞날을 내다보고 수년 전 서울 중심에서 영종 중심으로 활동무대를 전환, 현재 메가박스영종 '스페이스184' 등에서 사계절콘서트, 머니투데이대학/청춘가요제 등 공연 및 축제 행사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많은 공연팀들이 M터치와 함께 공연&문화 네트워크를 형성, 세계인들이 찾는 한국의 관문 영종에서 음악 예술 콘텐츠 향유 및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M터치 가을콘서트(9월·10월·11월) 중 10월 콘서트는 21일(토) 오후 메가박스영종 비영리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184'에서 선발된 5개 밴드가 '중년의 가을'을 느끼게 하는 7080 가요 및 올드팝을 중심으로 멋진 공연을 펼쳤다. △즐겨락(여성5인조밴드/서울 경인/가요/보컬 조미경) △루나그루브(혼성5인조밴드/서울/팝 가요/보컬 김지연) △청천벽력(혼성5인조밴드/서울 인천/팝 가요/보컬 백시현) △소울랜드(혼성5인조밴드/서울 경기/재즈 팝/보컬 김지희) △킴스밴드(혼성5인조/경기/팝 가요/보컬 서성오)가 그 주인공이다.

10.21일 M터치 가을콘서트 공연팀들/사진제공=공연&문화허브 M터치

['영종 더예스&슈가버블&M터치 사계절콘서트/뮤직페스타' 개요]
◇행사내용: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콘서트로 매달 다수 공연팀이 콘서트식 공연, 연간 총 70여개 팀에 총 4,000여만원 공연비, 2,000만원 상당 경품선물 지급.
◇취지: 한국의 관문(인천국제공항)/동북아 최대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인스파이어, 파라다이스시티 등) 국제도시 영종도에서 문화예술 나눔, 직장내 워라밸 문화 확산, 사회적 예술치유 무브먼트, 공연예술인 지원(기업 메세나).
◇공연참가팀 및 공연곡: 3인조 이상 공연팀으로 매회 다수팀, 각 3곡씩 공연. 직장인/사회인/대학생/청소년밴드, 중창팀, 전문연주팀 등 환영(대중가요, 월드뮤직, 클래식 등 장르·연령불문).
◇공연장소: 메가박스영종 '스페이스184 등.
◇주최/특별후원: 슈가버블/씨앤씨케미칼/가자주류백화점, 예스코리아/메가박스영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주관: 공연&문화허브 M터치.
◇후원: 머니투데이(머니투데이대학/청춘가요제), 야다엠, 오썸피아, 우주영재과학, 에스엔이노베이션, 탱커(주), 월드에이드.
◇음악소풍비: 팀당 50만원 공연당일 지급. 별도 특별콘서트/뮤직페스타 시에는 격려금(최우수상, 인기상) 등 지급.
◇공연팀 모집/공지 사이트(M터치 주관 가요제 공식카페): cafe.naver.com/cgsf

문병환 기자 m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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