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 현지확인활동 지적 8건·개선요구 12건 송부

평창군의회(의장 심현정)는 지난 18일 제288회 군의회 임시회 하반기 군정 주요사업장 현지확인활동 결과 지적사항 8건, 개선요구사항 12건을 의결, 군에 송부했다.

이번 하반기 현지확인활동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주요 사업장 23곳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지난 18일 확인결과 토론회를 진행, 지적사항과 개선요구 사항을 정리했다.

지적사항으로 평창FC홈구장 시설과 관련 “예산을 확보, 락커룸을 설치하고 락커룸 2층 관중석에 의자와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것”과 평창 에코랜드 조성사업과 관련 “분수를 상수관과 연결해 요금이 과다하게 나오지 않도록 할 것과 석부작 설치시 와이어 없이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미탄면 마하생태관광지 운영에 대해서는 “생태주택관 입구 보도블럭 등 시설 주변의 정비와 시설교체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 정리하고 농특산물 판매장의 활용방안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봉평면 달빛흐뭇 낭만로드와 관련 “대형버스 진입시 보도블럭이 앞으로 나오게 시공된 부분과 골재를 깔지 않고 야자매트를 설치해 풀이 무성한 점, 도로 주변의 낡은 경계목 교체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림면 대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겨울철 그늘로 인한 결빙 구간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농업과 산불진화용 다목적 댐을 건설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개선 요구사항으로는 “평창읍 노람들 일원의 개발사업에 대해 각 단위사업 보다 큰 그림을 갖고 사업간 유기적인 체계를 유지하며 추진하고 지역 주민 숙원사업인 숙박시설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준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평창군-강릉시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사업과 관련 “폐기물 이동 소요시간을 고려해 보다 효율적인 쓰레기 반입 방법을 검토하고 강릉에서 반입을 거부할 수 없도록 협약시 명확하게 문서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강릉에서 반입을 거부하는 경우에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 마련 등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