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보리굴비 싹쓸이→“이 집 며느리 하고파” 결혼 욕심 (토밥좋아)

[뉴스엔 장예솔 기자]

'토밥좋아' 박나래가 결혼 욕심을 내비쳤다.

10월 2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천안에서 펼쳐지는 2:2 선착순 먹방이 펼쳐졌다.

이날 '토밥좋아'는 75즈 동갑 친구 김숙과 현주엽을 X세대 팀으로, 먹자매 박나래와 히밥을 MZ세대 팀으로 나눠 천안의 7가지 味(미)를 빠르게 선점해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각자 차량으로 돌아가 아침 첫 번째 메뉴로 먹을 식사 메뉴를 궁리하던 두 팀. 치열한 두뇌 싸움 끝에 신중하게 식사 메뉴를 선택했지만 이미 입맛이 너무 닮아버린 탓일까. 두 팀은 레이스의 시작부터 보리굴비 식당에서 마주쳤다.

박나래와 히밥은 김숙, 현주엽보다 한발 늦게 보리굴비 집에 도착했지만 사장님의 심금을 울리는 읍소를 통해 첫 번째 식사를 따냈다. 심란하게 자리를 뜬 X세대를 뒤로하고 박나래, 히밥은 가볍게 보리굴비 5인분으로 행복한 식사를 시작하는데.

'목포의 딸' 박나래는 27년간 쌓아온 맛 내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천안의 보리굴비를 맛보고 "식감이 마치 잘 구운 한치같이 쫄깃하다. 보리굴비 좋아해서 시켜도 먹고 맛집도 가고 해봤는데 여기는 정말 다르다"며 남다른 맛의 비결을 궁금해했다.

반면 보리굴비 입문자 히밥은 반찬으로 나온 메밀전에 보리굴비와 잡채를 싸 먹으며 뜻밖의 맛 조합을 찾아냈다. 그러면서 "천안은 오늘부터 호두과자 아니고 보리굴비"라며 "오늘부터 덕장 소유주가 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남아있던 굴비와 매생이탕을 모두 싹쓸이한 뒤 "이 집 며느리 하고 싶다. 그래야 비법이라도 알 텐데"라며 보리 굴비와 결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묘수를 찾아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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